칠리집사
고양이 털관리 다들 어떻게 하고 계세요?
저는 칠리가 장모종이기도 하고 (죽은털이 많이 빠져요 ㅠㅠ ) 다들 많이 아시는 쉐드킬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비마이펫에서 펫트리움 고양이 브러쉬 제품을 신청하는게 보여서 참여해봤어요. 당첨되서 ㅎㅎ 제품 받아서 사용해보게 되었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원래 쓰던 고양이 빗들
처음에 구매했던 건 쉐드킬러, 두번째 구매한 건 장모 강아지용 빗이에요.
쉐드킬러는 칠리가 좀 아파라 하는 경우도 있고 듬성듬성한 쪽은 정전기가 많이 나서 자주 사용을 안했구요
두번째 빗은 무난하게 잘 사용했는데 정말 빗기기만 하는 용이었어요 죽은털 관리는 잘 안되더라구요
펫트리움 3 in 1 브러쉬 키트
펫트리움은 제가 자주 쓰는 브러쉬 형태와 다른 형태 빗 2가지가 함께 구성된 형태였어요.
그러니까 총 3가지 빗이 들어있는 셈!
외부 박스는 최소포장으로 환경을 신경쓴 모습이 보여요
새로운 물건이 나타나니 흥미진진해진 칠리가 자기껀지 아는지 박스부터 들어가는 중!
펫트리움 핀브러쉬
기본 브러쉬 형태부터 칠리가 싫어하지 않을지 체크해보았어요.
다행이 많이 뾰족하지 않아서 반응이 괜찮았어요 ㅎㅎ
바늘끝이 뾰족하지않고 몽글하게 마감이 되어있답니다.
얼마나 까다로운지 사료도하나 쉽게 못바꾸는 예민냥이거든요
박스안에서 즐기고 있는 고양이 요놈 빗으로 슥슥해도 도망가지 않네요
3개의 브러시는 각각 헤드로 나눠져 있어서 편하게 끼웠다가 뺏다가가 가능한 구조에요
약간 무겁게 느낄 수도 있지만 그만큼 견고하게 만들어진 제품 같아요 🙂
빗에 뭉친 털 관리가 쉬워요
그리고 뒤의 버튼을 꾹 누르면 빗으면서 빠진 털들이 쑥 한번에 빠진답니다.
요건 진짜 장점 중에 장점! 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빗에 뭉쳐있는 털을 뺄 때 사실 오염되거나 냄새나는 털들도 있어서 항상 물티슈를 사용했었거든요.
한번에 쏙 빠지는 구조가 맘에 들어요
칠리가 제일 좋아하는 빗형태라 밥먹을 때 쭉 빗겨줘봤어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빗은 결에 따라 털이 잘 정리되더라구요
펫트리움 촘촘 브러쉬
두번째는 쉐드킬러같이 죽은 털을 긁어내 주는 촘촘 헤드를 써봤어요.
사실 요건 아이들이 아파하는 경우가 좀 있어서 걱정스럽긴 했는데요.
쉐드킬러보다는 좀더 촘촘하고 헤드가 피부표면에 닿는 형태가 아니어서 괜찮았어요
칠리도 크게 불편해 하는 기색은 없었답니다 ㅎㅎ (원래 엄청 싫어합니다..)
똑같이 헤드 뒤 버튼으로 털을 뺄 수 있어요
펫트리움 후크 브러쉬
마지막 헤드는 갈고리 형태였어요.
써본적은 없는 모양이라서 처음에는 어떻게 쓰는건가 싶었는데,
사람으로 치면 겨드랑이 같이 아이들 팔 다리 안쪽이나 그루밍하기 어려워하는 부위에 뭉쳐있는 털을 풀어주는데 완전 딱이더라구요
등쪽은 해봤는데 크게 기본 브러쉬랑 다르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렇게 털들이 촘촘히 많이 박혀있거나 그루밍으로 관리하기 하기 어려운 부위게 적합해요
비포 & 애프터
빗자마자 칠리의 윤기 뿜뿜 모습이에요 ㅎㅎ 위에 사진들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전반적으로 털이 깔끔하게 정리되더라구요
사실은 이랬습니다… ㅎㅎㅎ(자세는 귀엽지만 털은 그렇지 않죠?..
칠리털이 장모인데다가 워낙 누워있기 좋아해서 잘 뭉치는 편이에요..
펫트리움 고양이 브러쉬 추천!
2주정도 사용한 결과 솔직히 무게감이 조금있어서 쉽게 핸들링하기는 어려워요
그런데 하나의 제품으로 3가지 필요한 털 관리가 되는 부분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이 들구요 🙂
실제로 쉐드킬러보다는 촘촘헤드가 덜아파 하는 것이 눈에 보여서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겨울이 다가오니까 지금 딱 필요한 시기에 쓰기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
개인적으로는 엉킨털 풀어주는 헤드 ➡️ 촘촘 헤드로 죽은털 빼주기 ➡️ 브러쉬로 마지막 정리하기 요런 순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 포스팅은 비마이펫과 브랜드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