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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수의사회, 29일 안성에서 ‘마당개 중성화’

국경없는 수의사회, 29일 안성에서 ‘마당개 중성화’

 (사)’국경없는 수의사회’(VWB, 회장 김재영)가 오는 29일 경기도 안성에서 또 한차례의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안성 삼죽권역도농교류센터에서 마당개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것.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지난달 24일에도 안성의 동물보호센터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12마리 중성화 수술을 한 것을 비롯, 약 300 마리의 강아지 고양이 예방접종과 감염병 검사 등을 진행했다.

당시 봉사활동 현장에는 로얄캐닌코리아, 바이오노트, 세아메디칼, 아이메디컴, 홍보대사 박수홍 등이 참여했다. 또 건국대 충남대 수의대 학생들도 동참했다.

김재영 회장은 12일, “유기견 발생은 물론 들개와 같은 떠돌이개들이 자꾸 늘어나는 근본 원인을 찾다 보면 마당개들의 무분별한 교배 번식 문제와 만나게 된다”면서 “보다 많이 중성화 수술을 해줄 수 있도록 수의사와 동물보건사들의 의료봉사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 안성시는 이를 통해 마당개와 길고양이들의 개체 수를 조절하고, 러브독(LOVE DOG)하우스를 통해 마당개들이 편안하게 쉴 곳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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