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식이와 일팔이를 키운 이후로 집사가 분리불안이 심해져서 외박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코시국이 끝나가면서 여행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21년부터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여행도 못갔기에 이제는 갈만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 조금씩 여행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첫번째가 바로 자동급식기다.
친구에게 부탁을 하거나 펫시터를 고용한다 하더라도 화장실 청소나 사냥놀이 정도의 케어이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제때 밥을 챙겨주기 위해서는 자동급식기가 꼭 필요하다 생각했다.
다양한 자동급식기 중 고민 끝에 선택한 제품은 #펫위즈 #고양이자동급식기 다.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HD내장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 양방향 음성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자동급식기의 기능이 전부 탑재되어 있으면서 플러스 알파로 홈캠 기능까지 있기에 펫위즈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만약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가더라도 실시간 영상을 통해 용식이, 일팔이가 밥을 잘 먹고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기에 마음에 들었다.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는 여행, 장시간 외출, 회식 등 집을 비우는 경우 외에도 정말 유용하다.
다이어트가 필요해 사료량 조절이 필요하거나, 제한급식을 하면서 일정한 주기로 건사료를 섭취해야 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다.
또 홈캠 + 실시간 스피커&마이크로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분리불안이 있어 집사가 집에 없으면 굶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는 본체, 전원 어댑터, usb 전원 케이블, 제품 설명서, 사료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본체의 경우 뚜껑과 사료통 분리가 가능했다.
또 사료 트레이 역시 스테인리스 밥그릇과 하단 받침대의 분리가 가능해서 세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전원 연결법은 2가지 방식이 있었는데, 메인 전력 공급은 어댑터로 가능하지만 정전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해 배터리 슬롯(D형 건전지 3개)도 있었다.
배터리 슬롯에 건전지를 장착하지 않아도 전원 어댑터만으로도 사용 가능해서 나는 전원만 연결해 사용 중이다.
또 강아지처럼 함께 여행이나 캠핑을 간 경우에는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해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전원케이블 없이 건전지만 사용할 경우 수동급식만 가능하다고 하니 건전지를 사용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다.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는 제품 설명서가 굉장히 간결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특히 핸드폰 App에 연동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그림을 보며 따라하기만 해도 쉽게 연결이 가능했다.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 본체에 있는 QR코드를 핸드폰 기본 카메라로 인식하면 팝업 메세지가 뜬다.
이 팝업에서 옵션보기를 눌러 주소로 이동하면 펫위즈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클릭)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s://links.bemypet.kr/petwiz_b_android (클릭)
(클릭) ios 다운로드 바로가기 ▶ https://links.bemypet.kr/petwiz_b_ios (클릭)
안드로이드, ios 각 핸드폰에 맞게 자동으로 연결을 해줘서 따로 앱 다운을 위해 검색하거나 찾아볼 필요가 없다는 점도 편했다.
QR코드 인식 후 제품설명서를 참고하며 로그인 및 제품 등록을 하면 연동이 금방 끝난다.
스마트홈 기기를 여러번 사용해 봤는데, 처음 연동 과정에서 잘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런데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는 바로바로 와이파이를 찾아내고 기기 추가가 빨라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기기 연동 후에는 사료를 담기 위해 자동급식기를 세척했다.
스테인리스 밥그릇과 사료통, 뚜껑 모두 분리세척이 가능해서 위생적으로 급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세척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켜서 조립했다.
기존에 나는 사료를 보다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진공쌀통을 구입해 사용 중이었다.
진공쌀통에 사료를 보관하면 확실히 개봉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사료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매번 밥을 줄 때마다 진공쌀통의 진공을 풀고, 사료를 꺼내고, 사료를 준 후 다시 진공쌀통에 넣고, 다시 진공을 시키는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로웠다.
심지어 진공쌀통 부피가 커서 베란다에 보관해서 더더욱 번거롭다고 느꼈다.
그런데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를 사용하니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횟수로 밥을 급여하기에 이러한 귀찮음이 싹 사라졌다.
습식 급여만 신경을 쓰면 된다는 점이 생각보과 굉장히 편해서 왜 이제야 사용을 했나 싶을 정도였다.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 뚜껑 안쪽에는 방습제를 장착할 수 있다.
사료통에 건사료를 담은 후 산패가 걱정될 수 있는데 방습제가 있으니 걱정이 없었다.
(혹시나 해서 짚고 넘어가자면 방습제는 처음부터 장착이 되어서 온다!)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의 핵심은 바로 HD 관찰카메라와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우선 스마트홈캠으로도 사용 가능한 200만 화소의 1080p FHD 내장형 카메라다.
확대 및 축소를 하더라도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야간기능도 있어서 밤에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홈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 안을 볼 수 있고, 화면을 캡처해 저장할 수도 있어서 밥 먹는 귀여운 모습은 물론이고 놀거나 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카메라는 130도 광각 시야라서 생각 이상으로 넓은 공간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펫위즈 자동급식기는 카메라 뿐만 아니라 마이크와 스피커도 있다.
어플에서 마이크를 켜서 이야기하면 자동급식기 하단에 위치한 내장 스피커에서 실시간으로 목소리가 나온다.
어플에는 스피커 기능도 있어서 집 안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동시에 켜면 실시간으로 양방향 대화도 가능하다.
또 본체를 보면 카메라 아래에 화살표(▶️), FEED, 마이크(🎙️) 버튼이 있다.
– 화살표(▶️) 버튼은 초기화 리셋 버튼으로 제품 연결 및 재연결 시에 사용하기에 평소에는 크게 쓸 일이 없다.
– FEED 버튼은 수동 급식 & 기기 잠금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짧게 누를 경우 급식량 1단계인 6g의 사료가 나온다.
6초 이상 길게 누를 경우 잠금/잠금해제를 할 수 있어서 똑똑한 식탐왕 고양이들과 함께 사는 집사라면 필수인 버튼이다.
–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집사의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데, 이렇게 녹음한 음성은 매 급식 시 자동으로 재생이 된다.
펫위즈 앱에서는 급식 스케줄 등록하거나 원격으로 수동 급식을 할 수 있다.
급식 스케줄을 누르면 급식량, 급식 시간, 반복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나는 6시간 간격으로 하루 4번, 매일 나오도록 스케줄을 설정했다.
또 원격으로 수동 급식을 할 수도 있다.
외부에서 추가로 밥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하면 되는데, 이 때에도 급식량 설정이 가능해서 디테일하다고 느꼈다.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 사용 전에는 식탁을 사용 중이었다.
용식이는 빨간색 아크릴 식탁, 일팔이는 투명한 아크릴 식탁을 사용하며 습식과 건식을 번갈아 급여했다.
(왜 식탁을 나란히 두냐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 처음에는 침실과 작업실에 공간 분리 후 밥을 줬었다. 그런데 둘 다 자신의 밥을 먹지도 않은 상태에서 서로의 밥을 뺐어먹기 위해 가거나, 밥을 뺐어먹으려고 급하게 먹다 사료토를 하는 일이 여러번 있어서 동물병원에서 상담을 받았다. 둘 다 동일한 캣앤키튼 사료를 급여 중이라 우리집같은 경우에는 당장 공간을 분리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식탁을 나란히 놓고 급여 중이다. 오히려 이렇게 급여한 후로 사료토도 거의 없어지고 각자 식탁에서 밥을 잘 먹게 되었다. 블로그나 인스타를 하다보면 여러 오지랖 넓은 사람을 많이 만나서 노이로제에 걸려 구구절절 설명 중…)
원래는 일반 식탁만 2개였지만 이제 자동급식기가 생겼으니 식탁 하나는 뺐다가 습식 급여 시에만 놔주고 있다.
다만 고양이들이 사용하기에는 높이가 낮은 감이 있어서 최대한 집에 있는 걸로 받침대를 찾아 보기도 했다.ㅎㅎ
처음에는 전공책을 사용했는데 낮은 감이 있어서 수납함으로 사용 중인 미니청소기 박스를 두었더니 기존에 사용하던 식탁과 높이가 딱 맞았다.
그런데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 전용 식기인 스테인리스 밥그릇은 매끼니마다 설거지를 해주기에는 내가 너무 게을렀다.
그릇만 추가로 구입을 할까 고민하며 자동급식기 후기를 열심히 찾아본 1인.
다른 집사님들이 전용그릇 세척 시에 일반 그릇을 두고 사용을 한다고 해서 나도 이 방법을 시도했고 결과적으로 성공해서 식기세척기의 힘을 더 열심히 빌리고 있다.^^
(그릇이나 사료 모양에 따라 그릇 밖으로 튈 수 있으니 본격적으로 사용 전 테스트하시길 추천한다)
자동급식기가 어색해서 잘 사용해줄까 걱정이었는데 내 기대 이상으로 용식이와 일팔이는 자동급식기를 잘 사용해 주었다.
용식이가 밥 먹는데 일팔이가 옆에서 사료를 스틸해가서 결국 용식이가 비켜주기도 했다.ㅎㅎ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 전용그릇을 세척하고 건조하는 동안 일반 도자기 그릇을 사용하는데 다행히도 그릇 밖으로 튀지 않아서 만족 중이다.
원래 사용하던 그릇이라서 용식이, 일팔이도 더 빨리 자동급식기에 적응을 한 것 같기도 하다.ㅎㅎ
본체와 사료 트레이가 분리가 가능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어린 고양이들은 잘 먹고 잘 커야 하기에 병원에서 자율급식을 추천했고, 때문에 건사료를 자율급식하며 중간중간 습식을 급여했다.
용식이가 1살이 지나서 제한급식을 시도하려던 시기에 일팔이를 입양하면서 용식이의 제한급식이 소용이 없어졌고, 그렇게 1년을 더 자율급식을 했다.
아직 일팔이가 1살이 되진 않았지만, 8개월(추정)이라서 슬슬 제한급식을 시도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칙적으로 제한급식은 밥을 준 후 안먹으면 치우는 것이라지만 다행히도 다음 배식 전까지 사료를 전부 먹기에 자연스럽게 제한급식이 되고 있다)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를 사용하면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게 되니 추가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바로 습식 섭취량이 늘어난 것이다.
평소에는 건사료가 자율급식이라 습식을 줘도 남기는 일이 많았다.
특히 용식이가 습식을 2~3입 먹고는 가버리는 일이 많았는데 자동급식기 사용 이후로 습식 급여 시 한그릇 뚝딱 설거지를 하는 일이 종종 발생 중이다.
용식이가 물을 잘 먹긴 하지만 습식은 거의 먹지 않아서 정말 속상하고 걱정됐는데…
이게 다 자율급식때문이었다니…!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는 고양이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주고, 집사에게는 귀여운 모습도 포착하게 해주어서 정말 꿀템이라고 생각한다.
펫위즈 홈CCTV를 통해 밥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열심히 밥에 집중한 귀와 동그란 이마가 집사 심장을 때린다.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며ㅠㅠ
외출 시에도 켜지만, 집 안에서도 다른 공간에 있을 때 펫위즈 앱에 들어가 아이들 밥 먹는 모습을 구경하기도 하는데 정말 좋다.
일주일간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를 사용하면서, 수많은 자동급식기 중 홈캠 기능이 있는 펫위즈를 선택한 나 스스로를 수없이 칭찬했다.
카메라와 마이크/스피커가 있으니 완벽한 홈캠이자, 앱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한 자동급식기라서 1석2조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앱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이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고, 오류가 난 적도 전혀 없어서 안정성도 만족스러웠다.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는 고양이, 강아지 등 반려동물은 물론 집사의 분리불안에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점도 좋았다.
첫째 용식이는 분리불안이 있어서 집사가 집에 없으면 밥을 먹지 않는 아이인데, 자동급식기에 음성녹음을 해서 사용하니 밥을 먹게 되었다.
또 나 역시 용식이, 일팔이에게 분리불안이 있어서 외출하면 조급해지는 편인데 이럴 때 펫위즈 앱에서 아이들이 잘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어서 안심하고 외출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집을 비우는 일이 많거나 외출 시간이 길어서 아이들 밥이 걱정된다면,
반려동물이 분리불안이 있다면,
다이어트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해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면,
자동급식기 하나로 홈캠, 양방향 스피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길 원한다면
무조건! 펫위즈 고양이 자동급식기를 사용하시라 추천한다.
https://links.bemypet.kr/petwiz_b
이 글은 비마이펫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받고 작성한 체험단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