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탐스러운 고양이 털에 가끔 끈적끈적한 무언가가 묻을 때가 있다. 고양이가 풀이나 접착제 등을 만지작 거리다가 내용물이 나와서 몸에 들러붙는 것이 흔한 원인이다. 고양이가 끈적이는 부위를 핥거나 긁으면 더 퍼져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우선 무엇이 붙었는지 확인하자. 쉽게 떼어낼 수 있을 것 같다면 접착 물질을 직접 천천히 뗀다. 끈적한 부분에 밀가루나 식용유를 묻히면 끈적거리는 게 덜해져 떼어내기 쉬워진다.
떼어내지 못한 부분은의 털은 가위를 이용해서 아예 잘라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단, 가위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끈적거리는 물질을 떼어낼 때 고양이가 흥분해 몸부림을 칠 수 있다. 그러면 세탁망에 고양이를 넣어 입구를 조금 열고 손을 넣어 조심스럽게 떼어내자.
그럼에도 고양이가 심하게 몸부림치거나, 끈적이는 물질이 털이 아닌 피부에 붙었을 때는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피부에 붙은 물질을 떼다보면 피부에 상처를 내기 쉽다.
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