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소파 작은 틈새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의문의 뱀(?).
라율이는 녀석을 잡기 위해 조심스레 앞발을 내민다.
그러나 매끄럽게 빠져나가는 녀석을 잡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고. 틈새 사이로 고개를 바싹대며
동태를 살펴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지
소심한 솜방망이질만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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