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이 견생샷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고픈 반려견. 하지만 국내 여행지에서 편하게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반려견의 잠자리와 먹거리,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곳은 없는 것일까.
남이섬 투개더파크, 약 300평 이상의 넓은 잔디밭에는 다양한 어질리티 도구도 비치되어 있다
남이섬은 반려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함께 맘 놓고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호텔과 동반입장이 가능한 아늑한 레스토랑, 반려견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투개더파크’를 개장해 ‘반려견 친화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이섬 호텔정관루 투투별장, 반려견 동반입실이 가능하다
남이섬 호텔정관루에서는 투투별장 2동(청설모, 타조)을 반려견 동반입실 가능 객실로 운용하고 있다. 남이섬에 입장 가능한 10kg 미만의 반려견 1마리와 동반 입실할 수 있으며 반려견을 위한 전용 침대, 식기, 수건 등을 비치하고, 샴푸,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을 제공한다. 또 독립적으로 편히 쉴 수 있는 단독 테라스도 강변 쪽으로 마련하였다.
남이섬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고목’, 반려견과 함께 브런치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남이섬 내 가벼운 브런치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고목’에서는 언제든지 실내공간에서 반려견을 동반한 가운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마음껏 뛰놀지 못했던 반려견을 위한 공간 ‘투개더파크’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드넓은 잔디밭으로 이뤄져 있으며, 위빙폴대, 도그워크, 터널, 시소, 점핑보드 등 다양한 어질리티(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소형견과 경형견(4kg 미만) 놀이터를 구분짓는 안전 울타리는 물론, 배변봉투를 상시 비치함으로써 위생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배변문제까지 신경을 썼다.
투개더파크는 활동이 어려운 동절기와 우천시를 제외한 매년 3월~11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문의는 전화 031-580-81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