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안녕하세요 동물을 사랑하는 페피테일입니다. 반갑습니다.
더운 여름철 하면 떠오르는 과일, 바로 ‘수박’일 것입니다. 한 입 먹고 있는데 옆에서 반려견이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기도 할 텐데요.
오늘은 ‘강아지 수박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이 과일일 것입니다.
보통은 생으로 많이 섭취를 하는데요. 이 과일은 수분이 많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품종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겠으나 보통은 85~9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죠. 그렇다고 해서 수분만 가득한 것은 아닙니다. 비타민A나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칼륨, 엽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죠.
이 안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고 골격이 건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리코펜은 토마토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영양소는 우리 반려견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금방 탈수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땀이 배출되지 않는 반려견의 경우에는 더욱 심할 수 있는데요. 이때 한 조각만 먹으면 무더위가 싹 사라집니다. 뜨거운 여름철 산책을 갔다 온 후 간식으로 주셔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강아지 수박 주실 때 주의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씨앗과 껍질을 잘 제거해야 된다는 건데요. 씨앗과 껍질은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이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두 개 정도 먹은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만약 많이 먹게 된다면 그만큼 부담이 갈 수 있으니까 주의하시는게 좋겠죠?
‘우리 개가 이걸 너무 좋아해요’라고 해서 많이 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물론 탈수 증상을 막는데 도움이 되나,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영양불균형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것만 먹이시기 보다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음식들을 먹이시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 수박 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반려견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 것은 가장 기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너무 더워한다면 얼린 것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 역시 적당량만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플레인 요거트 혹은 반려견용 우유와 함께 주는 것일 것입니다. 이것 역시 특별한 별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사료만 먹였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별미를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외에도 건조기에 말려서 주는 형태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먹여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 마음에 드셨나요?
강아지가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미리미리 검색해보고 주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