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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사료에서 플라스틱 나왔다?”… 우리와, “원인 조사 중”

반려동물 사료 유명 브랜드 ‘ANF’(Advanced Nutrition Formula)가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제품에서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것. 

그 시작은 지난 19일이다. 한 네티즌 A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ANF 사료에서 나온 플라스틱 사료”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걸 먹은 반려견이 계속 설사를 한다고 전했다.

사진 속 제품은 ANF의  ‘램(LAMB) 28’<사진>. 해당 제품은 호주산 양고기와 생선 기름, 강황, 현미 등 천연 원료들이 주재료다. 

그런데 내용물 사료 알갱이에는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초록색 이물질들이 그대로 박혀 있었다. A 씨는 해당 알갱이를 손바닥에 올리고 사진을 찍었다.

현재 국내 유명 브랜드 ‘우리와’가 수입 판매하고 있다.

‘우리와’ 브랜드 전략팀은 25일 “이번 건으로 ANF를 급여하고 계신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해당 논란에 소비자들에게 먼저 고개 숙여 사과했다.  

‘우리와’는 그러면서 “기존에 전례가 없던 클레임 건”이라며 “현재까지 해당 건 외에 다른 클레임은 지금까지 한번도 접수되지 않은 사항”이라고 전했다.

또 “소화가 안되는 물질일 경우 대부분 배변으로 배출되나, 반려견에 설사 문제가 있다면 먼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볼 것을 보호자에게 권했다”면서 “제품 분석을 위해 해당 제품을 회수하겠다는 요청을 드렸고,  수의사 소견서 또는 진단서를 보내주면 병원비를 보상할 것도 통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와’ 측은 A 씨에게 제품 환불 조치해 준 상황이다. 해당 사료는 제품 분석을 위해 회수했다. 다만, 제품 회수 후 전문기관으로부터 “해당 이물질의 유해 여부는 양이 너무 작아 분석하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NF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현재 호주, 미국, 그리고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제분그룹 계열 ‘우리와’가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논란이 된 해당 제품은 호주 생산 제품이다. 전략팀은 “호주 생산 공장과 해당 이물질의 혼입 가능성을 추적 중에 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전략팀은 이어 “호주 생산공장에 원인 규명 요청을 했다”라며 “추후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와 마지막으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해당 내용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조사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ANF,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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