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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낑낑 소리를 내는 이유 4가지

강아지 낑낑

강아지, 낑낑 소리를 내는 이유 4가지

1. 불안해

강아지는 불안하거나 두려운 상황에서 낑낑거리고는 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낯선 곳에 가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겁을 먹으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면 어렸을 때부터 사회화 훈련을 충분히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이미 성견이라면 차근차근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켜 주세요.

또한, 분리불안으로 인해 낑낑거릴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은 보호자와 떨어졌을 때 과한 스트레스를 받는 걸 뜻합니다. 만약 보호자가 집을 나설 때나 외출 준비를 할 때 강아지가 낑낑거리며 문제 행동을 한다면 분리불안이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강아지가 불안함이나 두려움을 느끼면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며 몸을 떠는 모습을 보여요. 계속 서성거리며 편안히 쉬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적응 훈련이 필요한데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짧은 시간 동안만 훈련을 하고 최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 또, 짧은 훈련을 반복하며 점차 익숙해지게 만들어 주세요. 어린 강아지인 경우 주변 상황을 스펀지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에 다양한 소리, 상황, 사람 등에 노출시키는 게 좋습니다.
  • 분리불안이 있는 경우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 혹은 보호자가 집을 나서려고 할 때 분리불안 증세를 보입니다. 만약 보호자와 함께 있는데도 문제 행동을 한다면 분리불안이 아닐 수 있어요. 분리불안 증세로는 배변 실수, 낑낑거림, 물건 망가뜨림, 침 흘림, 짖기, 하울링 등이 있습니다.
  • 분리불안은 교정에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요. 그래서 훈련을 꾸준히 그리고 차근차근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분리불안 훈련으로는 외출을 하지 않더라도 집 안에서 신발을 신거나 겉옷을 입는 등 외출 준비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외출 시간은 5분, 10분, 15분 점진적으로 늘려 봅시다. 불안함으로 인한 흥분을 진정시킨다면 간식을 주면 좋아요. 만약 훈련을 통해 교정하는 게 어렵다면 약물 치료나 전문 훈련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강아지 낑낑

2. 반가워!

강아지는 반가움을 느낄 때도 낑낑거릴 수 있어요. 이때는 너무 좋아서 열심히 꼬리를 흔들거나 바닥에 발라당 눕는 행동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때, 강아지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소변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흥분성 배뇨라고 하는데요. 흥분성 배뇨는 보통 생후 1년 미만의 어린 강아지에게 나타나는 행동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성견임에도 이와 같은 상황에서 계속 소변 실수가 반복된다면 강아지가 더욱 흥분하지 않도록 강아지를 만지거나 관심을 주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가 반가울 때 하는 대표적인 행동, 바로 기지개입니다. 기지개를 켜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요. 반갑다는 의미인 경우 강아지가 보호자에 대한 애정이 깊을 때 보호자를 똑바로 쳐다보며 기지개를 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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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몸이 아파

강아지는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나쁠 때에도 낑낑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단이나 소파를 오를 때 강아지가 낑낑거린다면 관절이 아프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만약 낑낑거림이 아프다는 신호인 경우 식욕부진, 무기력증 등의 증상도 함께 보이게 됩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꼭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봅시다.

  • 강아지가 아프다는 신호는 매우 다양한데요. 사람과 달리 아프다는 말을 할 수 없고, 아파도 티를 많이 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평소 세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아프다는 신호로는 무기력증, 과민반응, 불안 증세, 회피, 기침, 호흡 변화, 대소변 실수,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여러 가지가 나타난다면 아프다는 걸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4. 원하는 게 있어

강아지는 원하는 게 있을 때에도 낑낑 소리를 낼 수 있어요. 관심이 필요할 때, 놀고 싶을 때, 산책하고 싶을 때, 배고플 때 등의 상황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소파나 의자 밑에 들어간 경우 낑낑거리며 장난감을 꺼내달라고 할 수 있어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생기면 낑낑 소리를 내며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거죠.

  • 강아지가 원하는 게 있을 때 혀를 날름거릴 수도 있어요. 혀를 날름거리는 행동을 통해 보호자의 시선과 관심을 끌려는 겁니다. 만약 강아지가 보호자를 빤히 쳐다보면서 혀를 날름거린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놀아주세요.
  • 보호자 외출이 길었거나, 비가 와서 산책을 하지 못한 날 등 강아지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지 못한 경우 낑낑거리는 행동을 평소보다 많이 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산책을 더 해주거나 장난감을 사용해 함께 놀아주는 게 좋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문제 행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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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마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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