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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애교 부리는 행동과 이유 6가지

강아지 애교 부리는 행동과 이유 6가지 

행동 1. 턱과 앞발을 얹는다

강아지가 보호자의 팔이나 다리에 앞발과 머리를 올리는 행동은 애정의 표현이에요.

또한, 강아지가 눈을 가만히 바라보며 턱을 얹는다면 관심을 가져다 달라는 응석의 의미로 볼 수 있으니, 머리를 쓰다듬고 부드럽게 말을 걸며 애정 표현을 해주면 좋습니다.

만약, 앞발을 얹으며 툭툭 친다면 적극적으로 ‘놀아줘!, 안아줘!’라고 말한다고 볼 수 있어요. 이때 시간을 내어 5~10분 놀아준다면 유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 강아지가 보호자의 눈을 보고 있으면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옥시토신은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을 줘요.

행동 2. 배를 보여준다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아무에게나 배를 보이지 않습니다. 배는 중요 장기가 밀집되어 있고, 뼈가 없어 공격에 매우 취약한 부위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배를 보여준다면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로 볼 수 있습니다.

보호자에게 배를 보여주는 것은 애교를 부리는 행동으로 볼 수 있으니,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현해 주세요.

  • 강아지는 불편함이나 위협감을 느낄 때에도 배를 보여주기도 해요. 복종의 의미로 상대에게 적대심이 없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입니다. 이런 경우 강아지 몸이 긴장되어 있고, 혀를 날름거리거나 몸을 떠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행동 3. 계속 졸졸 쫓아온다

보호자를 하루 종일 졸졸 쫓아다니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화장실을 갈 때도 따라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어린 강아지가 엄마 강아지를 따라다니는 행동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행동입니다.

하지만 따라다니는 정도가 심해질 경우 분리불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거리와 적절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 강아지가 화장실까지 졸졸 따라오는 이유는 다양해요. 함께 있고 싶다는 애정의 의미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이유로는 강아지가 보호자를 걱정하기 때문인데요. 문이 닫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는 화장실에서는 달그락 소리, 물이 떨어지는 소리, 드라이기 소리가 나는데요. 이 소리를 듣고 강아지가 보호자를 걱정하는 마음에 별일은 없는지 확인하고 보호하려는 의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가 애교 부리는 이유

이유 1. 놀고 싶을 때

강아지가 반짝반짝 눈동자를 빛내며 애교를 부린다면 같이 놀자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이때는 보호자의 팔과 다리에 앞발을 올리며 놀아달라는 표현을 할 수 있어요. 이런 행동은 어린 강아지들이 많이 하는 행동입니다.

  • 강아지가 보호자와 놀고 싶을 때 하는 행동은 다양합니다. 기지개를 켜는 행동(플레이 바우 자세)을 하기도 하고 마운팅을 할 수도 있어요. 보호자에게 장난감을 가져다주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 강아지와 놀아주는 데 큰 반응이 없다면, 장난감 문제일 수도 있어요. 강아지도 장난감에 취향이 있습니다. 어떤 강아지는 인형을 좋아하지만, 어떤 강아지는 인형을 좋아하지 않아요. 대표적인 강아지 장난감 종류로는 인형, 노즈워크, 터그 놀이, 공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를 시도해 보며 강아지 취향을 찾아보세요.

이유 2. 외로울 때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외로움을 잘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보호자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지면 과한 애교와 함께 분리 불안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정도가 심하다면 훈련을 통해 적절한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 강아지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면, 다양한 행동으로 보호자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수면 시간 증가, 멀리서 쳐다보는 행동, 문제 행동을 하는 것, 꾀병을 부리는 것,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만약 강아지가 외로움 신호를 보낸다면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고, 놀이 시간을 늘리는 등 더 신경 써 줍시다.

이유 3. 질병이나 부상을 입었을 때

평소와 다르게 과하게 애교를 부린다면 질병 또는 부상을 입어 자신의 몸 상태를 보호자에게 알리려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에게 응석을 부리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생기는 불안을 해소하려는 의미일 수 있어 주의 깊게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강아지는 아픈 티를 잘 내지 않아요. 아프다고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아프다는 신호에 어떤 게 있는지 알아두고, 평소 행동과 잘 비교하는 게 중요해요. 강아지가 아플 때에는 구토, 설사, 무기력함, 구석에 들어가는 행동, 과민 반응, 시침, 호흡 수 증가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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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마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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