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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면서도 소름끼치는 자연의 모습!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에 미지의 자연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미지의 자연’은 여러분이 생각한 아름다움보다는 기괴함에 가깝습니다.

말 그대로 신기하면서도 기괴하고, 평소 알던 것과는 다른 사실이 담긴 사진들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는 분은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01. 흰머리 독수리의 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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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동물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회색 늑대의 덩치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꼬리스토리 또한, 회색늑대가 일반 대형견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가 건장한 사람과 함께 서 있는 회색늑대의 사진을 보고 덩치에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요.

위 사진을 보고 다시 한번 놀라고 말았습니다. 흰머리 수리가 거대한 덩치의 회색 늑대 옆에서도 덩치가 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머리 크기마저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인데요. 흰머리 수리가 이렇게 크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02. 새우가 어디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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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레딧 유저는 자신이 준비한 새우 옆에 개미들이 꼬여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새우가 몇 마리 사라진 것처럼 보였지만, 작은 개미들이 커다란 새우를 가져갔을 리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그가 집 밖으로 나오는 순간, 착각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03. 중남미의 포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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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머리 수리는 중남미에 서식하는 최고의 포식자 중 하나로 날개를 펼쳤을 때의 크기는 무려 2m에 달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면조 하르피아의 이름을 따 하피 이글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부채 머리 수리의 발목은 성인 남성의 팔목 두께와 비슷하며 주먹은 오히려 더 큽니다.

04. 진드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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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반려견과 산책할 때 꼭 잔디밭이나 수풀을 주의해야 합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각종 바이러스로 큰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는 개의 목과 귀 주변을 주로 살펴보지만, 이렇게 이빨과 잇몸 사이에 숨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드기는 몸을 잡고 제거하면 몸통이 터지며 피와 바이러스가 체내로 역류할 수 있으니, 핀셋으로 머리를 잡거나 물에 불려 죽여야 합니다. 자신이 없을 땐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05. 내 말 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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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나뭇가지에 피어난 곰팡이 균체를 발견하고 눈을 떼지 못합니다. 그 생김새가 사람의 귀 모습과 무척 닮아서였는데요.

단순히 징그러워서일까요? 아니면 사람 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깨달음 때문일까요? 기이한 모양의 균체를 발견한 유저는 온종일 묘하게 찝찝했다고 밝혔습니다.

06. 이끼 개구리 (Mossy Fr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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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습지에 사는 이 개구리들은 포식자들의 눈에 띄지 않게 이끼로 위장하는 생존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들의 위장 능력을 볼 때마다 생물의 진화는 정말 신비로운 것 같네요…!

07. 마지막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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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에게 잡혀먹히는 작은 뱀의 모습인데요. 하필 꼬리부터 먹히는 바람에 바깥세상을 최후까지 바라보며 절규하는 모습에 안타까우면서도 기괴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08. 낭만적인 시골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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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치이고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서 아기자기한 집을 짓고 낭만적인 삶을 꿈꾸시나요? 시골에 가면 여러분이 밤마다 겪게 될 일입니다.

밤에 창문을 열어둔 채 불을 켜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죠.

09. 개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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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소설 ‘개미’를 보면, 개미들이 산을 무기처럼 내뿜으며 적을 녹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사실, 위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살짝 과장된 내용일 거로 생각했습니다.

10. 오징어의 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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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빨판엔 이빨이 돋아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1. 자연 속에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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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저가 인도로 놀러 간 친구에게 잘 지내느냐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잠시 후, 도착한 친구의 답변. ‘응. 그럭저럭 지낼만해. 이것만 빼면.’

12. 일본의 양배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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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영화 ‘에일리언’에 나오는 에일리언의 알 같은데요.

위 사진을 본 유저들은 ‘양배추를 수확해야 할지 화염방사기를 구해야 할지 고민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음. 자연. 멀리서 봐야 아름답군요.

출처: Bored 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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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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