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펫 유기 동물 입양 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는
실제로 공고 기간이 설정되어 있는 아이ㅠ
여건이 안 돼서 모든 아이를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그저 속상해.
베일리 입양한지 어느덧 5년 차,
원래는 임보로 시작하고 중간에
해외 입양이 결정됐었는데
내가 키우겠다고 해서
심사 거쳐서 데려왔다.
베일리가 입질이 심했던 상황이라
담당자님께 입질 영상을 보냈었고
너무 심해서 임보 생활을 포기할까 봐
노심초사하셨음..
해외에서는 무는 개는 안락사 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상황이라 걱정이 많아져서
내가 어떡해서든 고쳐보고
못 고쳐도 내가 책임지고 키우겠다고 했다.
이놈의 자신감,,
당시 베일리는 진짜 너무 무서웠고
이름 내놓아라 하는 훈련사분들도
안 바뀔 거라며 안 받아주셨다.
진짜 울며불며 사정 말하며 살려달라고 해서,,,
받아주신 훈련사님이 용인에 계셨는데
베일리 너 진짜,,, 뚜벅이가 서울 – 용인
한 달에 백만 원을 훌쩍 넘는 금액을 투자하면서
꾸준히 1:1 훈련을 몇 개월간 지속하다 보니
다행히 내 마음을 알아줬는지
지금 많이 좋아졌다.
동물등록이 제대로 이뤄져야만 조회가 가능한
동물등록번호 검색창.
유기견 입양에 대해 3년을 고민했고
복잡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며
때마침 만나서 데려온 아이지만
오랜 고민과 시간을 거쳤던 만큼
지금은 완전 행복지수를 책임져주는 아이임.
진짜 베일리 덕분에
작년에 내가 엄청 힘든 일도 위로받았고
이제는 행복을 누리기도 한다.
행복만 생각하면 큰코다치고
유기견 입양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나도 가족들과 강아지를 14년 동안 키워보면서
완전 100% 잘해줬다고 말 못 한다.
이제는 반려동물이 환영받는 시대지만
그 당시 키웠던 별이 된 아이에게 못해준 것들을
베일리에게 대신해서라도 잘 해주고 싶을 뿐.
친구가 키우던 강아지를 지병으로 떠나보내면서
유기견을 데려올까 싶어 하길래 마음
완전 추스른 후 다시 생각해 보라고
선뜻 데려오지는 말라고 했다.
그리고 마음이 진정되고 입양을 생각했을 때,
비마이펫 유기동물 입양 서비스를
얘기해 줬다.
나는 이런 서비스를 못 만났기에,,
발품 팔았지만 누가 정보를 떡 하고 주지 않는 이상모두 발품 팔며 알아봐야 한다.
유기동물 입양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부분은
보호자의 여건과 상황이 반려동물로서 키울 수 있는 자격과 환경이 되는지 엄격히 선별한다.
혼자서 설레발로 이 강아지, 이 고양이 데려갈게요 한다고 네 ~ 그러세요, 하는 게 아님.
일부 입양 관련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 했는데
생김새가 예쁜 애들은 문의가 많은 편이다.
내가 아니라도 데려갈 사람이 있다는 말,
문의가 아예 없는 애들이 너무 짠했다..
문의가 없는 애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지만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심지어 자신이 선택하여 입양해놓고
파양은 더욱이 할 말 없다.
비마이펫 유기동물 입양 서비스에서는
미리 내 여건과 상황에 맞는 유기 동물의 옵션
(품종 성별 중성화 여부 지역 등)을 선택해서
입양하기 전 조건이 잘 맞는지 예측해 볼 수 있다.
위 사진도 실제로 지금 공고에 올라온 아이들.
상세 페이지에서 필터 기능을 통해
성별, 견종 혹은 묘종, 몸무게, 보호소 위치 등
상세한 조건들을 파악할 할 수 있어
나의 환경에 적합한 동물을 찾기가 편리하다.
예전에 서울 살면서 충남 보호소에 있던 베일리를
출근 전, 새벽 댓바람에 찾아가서 데려왔다.
보호소도 봉사자분들이기에
약속한 일정에 맞춰 픽업해야 한다고 함.
다행히 안락사 되기 전에 만남이 성사됐다 ㅠㅠ..
공고 중이면 더 일찍 데려갈 수도 없고
기간이 꽤나 타이트했다.
처음 만난 날, 지병을 모르니깐
일단 병원에서 종합적으로 건강 상태 확인하고
미용하는 동안 나는 부랴부랴 출근.
비마이펫 유기동물 입양 서비스에서는
특이사항도 미리 파악할 수 있다고 함.
라떼는 그저 베일리 예민해요라고 들었지만,
입질 있던 아이였음..
(물론 지금은 공들여서 세상 착한 아이로 바뀜)
시간과 노력이
생각 이상으로 필요함.
내가 전에 키웠던 견종(묘종)이 동일하거나
비슷한 생김새를 갖고 있는 애들한테는
유독 눈이 더 가는 것 같다.
베일리 닮은 아이ㅠㅠ
공고 중이면 아직 7/24까지는 주인을 찾고 있고
공고 기간까지 주인을 못 찾으면
보호 중으로 상태 변경되어 입양 가능한 걸로 안다.
한시가 급한 아이들이 워낙 많으니
비마이펫 유기동물 입양 서비스를 통해
나의 여건에 조금이라도 더 잘 맞는 아이를
추천받아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강아지를 골라가라는 말이 아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아이들이라
일분일초가 아깝다.
공고 마감 기간 전까지
한 명에게라도 더 눈에 띄어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다.
나도 베일리가 크리스마스에
원룸 쓰레기장에 묶인 사진 보고
얼마나 추웠을까,,
털은 길고 엉켜서 앞도 안 보이고
털이 뭉텅이가 됐다.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덮어주고 싶어서
연말에는 베일리에게 항상 큰 선물해 주고 있음.
안락사 되기 전에
좋은 주인의 품으로 가서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다.
버린 사람은 평생
불행함 안고 가시길.
비마이펫의 상세 페이지에서는
입양 초보 견주 / 집사에게 도움 될 만한
다양한 지식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난 초보는 아니지만
유익한 지식 정보 글이 꽤나 많길래
필요할 때마다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정보력이 많이 높더라.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한눈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비마이펫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입양하는 절차까지도 복잡했겠지만
입양 후 생각보다 파양이 많은 이유는
혼자 감당 못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비마이펫 사이트 내에서 반려동물 이름 짓기,
동물 등록, 건강 계산기, 펫 보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서포트 해주니 유기견 입양 또는 유기묘 입양 후에도
반려견 / 반려묘를 케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쉽고 간편한 기능들을 잘 활용해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돌봄으로써
입양 후의 관리가 한층 수월해지면
서서히 행복해질 일만 남아있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비마이펫으로부터 소정의 적립금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