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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가 아니네~”..정차된 버스에 몰래 탑승했다 내린 여우

사진=Twitter/@Ale2sa 영상 갈무리(이하)
사진=Twitter/@Ale2sa 영상 갈무리(이하)

[노트펫] 버스에 올라탄 털북숭이 승객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벨기에에서 붉은 여우 한 마리가 정차된 버스에 올라탔다 내리는 영상을 소개했다.

알레사는 지난 14일 벨기에 브뤼셀 우클 지역 디크롤리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다 정차된 버스에 몰래 탑승하는 승객을 발견했다.

요금도 내지 않고 버스에 승차한 그 승객의 정체는 다름 아닌 ‘붉은 여우’였다.

여우는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열려있는 뒷문을 통해 버스에 올라탔다.

알레사는 즉시 휴대전화를 꺼내 그 모습을 촬영했고, 이후 “디크롤리에는 가장 귀여운 여행자가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트위터에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여우는 텅 빈 버스 안을 둘러보며 좌석 사이 통로를 킁킁거리는 모습이다.

이후 철저한 조사 끝에 녀석은 버스에 머물지 않기로 결정한 듯 하차했다.

해당 영상은 1만6천 회 이상의 조휘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호기심 많은 승객이다”, “버스에서 꼭 만나보고 싶다”, “마스크를 깜빡 잊어서 다시 내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알레사의 트위터 팔로워 중 한 명인 ‘@CriKorIn’은 해당 영상 속 여우를 알고 있다며 “여우 가족은 우리 집 맞은편 숲에 사는데, 해가 지면 서로 부르는 소리가 가끔 들린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브뤼셀의 대중교통에서 야생 동물이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Twitter/@STIBMIVB 갈무리
Twitter/@STIBMIVB 갈무리

지난 2018년, 작은 붉은 여우가 보수 공사 중인 트램에 탑승해 좌석에 올라가 창밖을 내다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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