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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충격으로 떨림이 멈추지 않던 치와와 ‘이제 행복해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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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안드레아이고 보호소에서만 16년을 근무했습니다.

맹세컨대 이런 장면은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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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에 버려진 치와와를 구조했는데, 정신적 충격이 심한지 몸 떨림이 멈추지 않아요.

온갖 상황을 다 보아온 베테랑 직원들도 눈물을 흘릴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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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굶었는지 몸무게는 1kg도 채 안 되었어요.

어찌나 배고팠던지 벌벌 떨며 밥을 반 이상을 흘리면서도 열심히 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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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몸의 떨림이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하더니 이틀째가 되던 날엔 완전히 멈추었어요.

우리는 웃으며 이제 녀석에게 새 가족을 찾아줄 준비라고 생각했죠.

마침 좋은 보호자가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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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제시예요.

전 봉을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렸어요.

하늘에 맹세컨대 녀석을 입양한 건 제 삶에 있어서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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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많이 먹였는지 너무 통통해졌네요. 

아니, 뚱뚱? 그냥 통통으로 하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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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퇴근해 집에 돌아오면 봉이 저를 위한 바이올린을 켜줘요.

너무 반가워서 입으로 하이톤 신음을 내뱉는데 저는 그게 연주소리처럼 들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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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함께 여행을 가고, 함께 자고, 함께 밥을 먹어요.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건 테니스 공이죠.

“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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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물어와. 달려 달려. 잘했어!”

봉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치와와에요. 사실, 녀석은 원래부터 행복한 댕댕이였어요. 단지 중간에 약간의 시련이 있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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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 행복해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강아지예요.

만약 당신이 봉과 만난다면 이렇게 말할 겁니다.

“맙소사. 이 녀석은 내가 만난 댕댕이 중 가장 행복한 녀석이군!”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Jessica Fine

@pet Rescue Green vil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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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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