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가 자꾸 소파를 긁어놓는 것 때문에 골치 아프신가요? 아기 고양이들은 가구를 망가뜨려 놓고도 자기 행동이 잘못인 줄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곳을 긁도록 유인하는 것이랍니다.

집에 온 지 2개월가량 된 아기 고양이입니다. 소파가 보기에도 딱 스크래칭을 부르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지요. 집에 온 초기에는 매일 아침 긁어주었어요. 그럴 때마다 곧바로 스크래칭 포스트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이 때 혼낼 필요는 전혀 없어요. “안 돼~ 여기서 하는 거야~” 정도로 가볍게 말을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스크래칭 포스트는 고양이가 있는 힘껏 오를 수 있는 높이로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들은 북북 긁는 것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긁으면서 몸을 쭉 늘리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한다고 합니다.

만약, 이미 습관이 되서 소파를 무자비하게 긁어 대는 아이나 집에 없는 동안 고양이를 봐주는 것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호하고 싶은 곳에 이렇게 양면 테이프를 붙여 놓습니다. 고양이들은 끈적끈적 달라 붙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만지려고 하지 않아요.

저희 집에는 스크래칭 포스트와 닮은 쓰레기통이 있어서 한동안 이 쓰레기통들도 엄청 긁어 댔습니다.(지금은 하지 않게 되었지만요~)

외출하는 경우에는 양면 테이프가 떨어져서 고양이에게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CX22jnDt21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