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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야 할 나무에서 ‘새집’을 발견한 인부가 한 행동

 

졸리슨 씨는 브라질에서 전신주를 점검하는 전문 기술자입니다. 최근 그는 시로부터 오래된 나무 전신주를 튼튼한 콘크리트 전신주로 바꿔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요.

현장에 출동한 그는 곤란한 상황에 맞닥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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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슨 씨가 베어 쓰러트려야 할 나무 전신주에 새가 집을 지은 것입니다. 게다가 그 안에는 아기 새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나무를 당장 쓰러트려야 했지만 그는 새들의 삶을 망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전화를 들어 담당자에게 사정을 설명한 후, 일에 차질이 없는 방향으로 나름의 대책을 세워도 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담당자는 졸리슨 씨의 아이디어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그는 유쾌한 마음으로 즉시 일에 착수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가 취한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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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슨 씨는 새집이 달린 나무 부분만을 잘라, 새로운 콘크리트 전신주 옆에 단단히 고정시켰습니다. 그의 아이디어 덕분에 멀리 달아났던 새는 아기 새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새로 교체된 전신주 근처를 지나던 사람들은 전신주 옆에 뜬금없이 달려있는 나무토막에 시선이 갈 수밖에 없었고, 그곳에 드나드는 새를 보고 나서야 누군가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고, 사진을 본 지역 언론사가 취재에 나섰며, 졸리슨 씨의 선행이 브라질 전역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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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떻게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낼 생각을 했냐’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저는 인류가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다른 동물에 대해 사랑과 동정심을 베풀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새들의 둥지를 훼손해야 했지만, 한편으론 끝까지 지켜주고 싶기도 했어요. 이번 일은 아마 제 커리어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페이스북/neuton.fischer

@Joilson Brites Antu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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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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