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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기릿! 엘리베이터에 맛 들인 댕댕이들

자가격리 기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해오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고양이용 쌍둥이 타워를 직접 만들거나, 또 어떤 사람은 집안을 개조해서 강아지 집을 제작했는데요.

미국 뉴올리언스에 사는 소냐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녀는 집안에 댕댕이용 엘리베이터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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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씨에게는 네 마리의 반려견이 있습니다. 그중 10살인 보디는 무릎 인대를 다쳐 계단을 쉽게 오르내리지 못했는데요. 특히, 그녀가 사는 집은 높은 계단이 즐비한 이층집이었습니다.

“보디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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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뛰어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것을 직접 실천으로 옮기는 그리 사람은 많지 않은데요. 다행히 그녀에겐 두 가지 환경이 갖추어져 있었죠.

바로 소냐 씨가 병원에서 일하는 치료사라는 것과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것입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에는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전동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요. 자연스레 몸이 불편한 보디를 보며 강아지용 리프트가 없을까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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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씨는 남아도는 긴 시간을 강아지용 리프팅을 만드는 데 투자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3개월 만에 보디만을 위한 리프트를 완성했습니다.

댕댕이 리프트 이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댕댕이들은 먼저 대기 줄로 들어가 나무 상자 안에 들어갑니다. 소냐 씨가 손수 입구를 닫아야 준 후, 댕댕이의 표정을 살핍니다. 댕댕이가 표정을 통해 ‘난 준비되었어’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소냐 씨가 리모컨을 눌러 나무 상자를 2층으로 올려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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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녀의 반려견들이 이 댕댕이용 리프트 이용법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인데요. 소냐 씨는 이에 대해 환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딱 한 번만 보여줬는데도 바로 이해하더군요.”

보디를 비롯해 나머지 댕댕이들도 앞다투어 줄을 서 자신의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몸이 불편해서가 아니라 단지 재밌다는 이유로 말이죠!

“헛. 이러려고 만든 게 아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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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보디를 비롯해 4마리의 댕댕이들은 모두 자신의 순서를 차분히 기다리며 엘리베이터 앞에 줄을 서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장 맨 앞에 에머리가 앉아 있습니다. 4마리의 반려견 중 가장 젊고 팔팔한 녀석이죠.

“뭐, 녀석들이 좋아하는 걸 보니 만든 보람은 있네요. 하핫!”

집사야. 렛츠기릿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Mercur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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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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