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나우 고양이 얼굴 등록으로 반려가족 인증 완료
초롱이가 가족이 되어 함께 사는 그날부터 사실 ‘이 아이가 집을 나가거나 외출했다가 도망 가서 잃어버리면 어쩌지?’ 하는 끔찍한 상상을 종종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칩등록을 하지는 않았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얼굴로 고양이를 인식해 반려동물 등록을 할 수 있는 앱이 있다고 해서 바로 한번 등록해 봤습니다.
강아지는 비문으로 고양이는 얼굴로 등록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신기하죠?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앱스토어에서 “펫나우”를 검색해서 앱을 설치해 주면 됩니다.
“펫나우”앱을 실행한 후,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 선택하고, ”촬영가이드“에 맞게 촬영을 진행해요.
얼굴에 뭐가 뭍지는 않았은지, 주변 빛은 적당한지 확인하고 천천히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세로방향으로 고양이의 정면 얼굴을 찍어줍니다. 셔터를 누를 필요 없이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하고 촬영해 줘서 편한 것 같아요.
핸드폰을 고양이 얼굴 가까이에 가져다 대기만 했는데, 인공지능이 알아서 여러 가지 모습을 찍어주더라고요.
사진촬영이 완료된 후에는 기본적인 정보들을 입력해 줍니다. 중성화 여부도 입력하고, 프로필 사진도 몇 장 올려두고요.
길일은 반려동물을 발견했거나, 우리 집 반려 가족을 잃어버렸을 때는 발견 신고를 통해 찾아볼 수 있어요. 이 기능을 써볼 일은 최대한 없기를 바랍니다..
봄맞이 기념으로 스카프도 보내주셨어요.
귀여운 비마이펫 삼색이가 들어 있어요. 강아지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초롱이도 스카프를 한번 해봤는데, 잘 어울리나요?
약간 스튜어디스 느낌으로 매봤어요. 오렌지색의 산뜻한 스카프라 초롱이랑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내장칩도 혹시 모를 부작용이 걱정되셨거나, 목줄을 하는 것도 고양이가 불편해 할 수 있어서 저처럼 반려동물 등록을 미뤄오셨던 분들이라면 간편하게 앱을 통해 얼굴로 반려동물 등록은 꼭 해보세요.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 두면 좋잖아요. 특별히 돈이 들거나 고양이에게 힘들거나 하지 않아서 일단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