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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뛰어다니는 고양이도 ‘관절염’에 걸린다?

【코코타임즈】

이리저리 잘만 뛰는 고양이도 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 특히 12세 이상의 노령 고양이는 10마리 중 9마리가 관절염을 앓는다고 하고, 더 젊은 고양이도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양이가 관절염에 걸렸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관절염이 생긴 고양이가 보이는 특징들이 있다. 구체적으로 ▲걷는 중 절룩거리는 등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쉽게 오르내리던 계단을 피하고 점프를 잘 하지 않는다.

또 ▲서 있는 자세가 평소와 달라졌거나 ▲쉽게 피곤해하고 자는 시간이 늘었거나 ▲반려인이 몸을 만졌을 때 평소보다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특히 아파하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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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관절염이 의심되면 절룩거리는 행동 등 이상 증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두고, 나중에 병원에 갈 때 수의사에게 보여주면 도움이 된다.

고양이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다이어트가 필수다. 살이 찌면 그만큼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화장실이 높은 편이라면 고양이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낮은 것으로 바꾼다. 

책 ‘고양이 심화학습’에 따르면 관절염으로 통증을 많이 느끼면 고양이집 내부에 푹신한 쿠션 등을 넣어줘 푹신하게 만들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소파나 침대를 자주 뛰어오르는 고양이라면 쉽게 오르내릴 수 있게 계단이나 경사로를 만들어주는 게 좋다.

이 밖에 수의사에게 관절염 예방,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처방받거나 관절염 완화에 도움 되는 사료를 써보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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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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