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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outube’몽실몽실'(이하) |
[노트펫] 퇴근한 누나를 서러움 폭발한 채 반겨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몽실이’의 보호자 혜진 씨는 SNS에 “누난 나 안 보고 시퍼써?!! 난 누나 보고 시펏는데!!! (매일매일 퇴근 후엔 엄청난 사랑 받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퇴근 후 집에 돌아온 혜진 씨를 반겨주는 몽실이의 모습이 담겼다.
혜진 씨의 발치에 자리 잡은 몽실이.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설명이라도 하듯 혜진 씨 앞에서 서러움을 토로하고 있다.
분명 아침에 외출했다 돌아온 것인데 오랫동안 헤어진 가족을 만나기라도 한 듯 서러운 울음을 이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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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나는 보고 싶어 하는 내 마음도 몰라주고……”(Feat,사실은 엄마랑 종일 붙어있으면서 맛난 거 얻어먹었다는 사실) |
마치 “누나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알기나 해!”라고 응석을 부리는 듯한 모습이다.
결국 몽실이의 울음은 혜진 씨가 “안아줄게”라고 말하며 손을 뻗자 멈출 수 있었다.
서럽게 누나를 반겨주는 몽실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2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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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봐도 예쁘고 앞으로 봐도 예쁜 타입~ |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어쩜 저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있을까”, “오구 오구 서러웠어요. 그 와중에 입술 반짝반짝하는 거 시선 강탈”, “들어보니 누나가 잘못했네요”, “우리 강아지는 제가 쓰레기만 버리고 와도 저렇게 반가워해 주네요”라며 귀여운 몽실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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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개린이…… 우리 집 귀한 막둥이지” |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카메라를 켜서 반겨주는 몽실이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다”는 혜진 씨.
“그러자 몽실이가 카메라 찍지 말고 자기를 먼저 알아주고 안아달라고 어리광을 부리는 것 같았다”며 “평소에도 10분 정도만 밖에 나갔다 들어와도 항상 반겨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가 집에 항상 계셔서 제가 밖에 나와 있을 때는 엄마와 종일 붙어 있는다”며 “엄마 옆에서 잠을 자거나 누워있는 게 대부분이라고 하던데, 몽실이는 가족이 다 모여있을 때 활달해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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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나랑 같이 있을 때가 제일 짜릿해! 늘 행복해!!” |
혜진 씨에 따르면 몽실이는 엄마, 아빠가 외출했다 돌아와도 항상 자기를 안아주고 반겨달라고 하는데, 특히 혜진 씨를 유난히 반기는 편이라고.
평소에는 수다스러운 편이 아니지만 저렇게 너무 반가울 때만 저렇게 의사 표현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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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식이 궁금하다면 Youtube’몽실몽실'(클릭)을 방문하시개~” |
4살 난 수컷 말티즈 몽실이는 차분하고 조용하며 겁이 많은 순둥이지만, 아무래도 말티즈다 보니(?) 때때로 불같은 성격을 보여주기도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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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
“모든 게 다 매력둥이”라고 몽실이를 소개한 혜진 씨.
“변함없이 또 아낌없이 사랑해 주는 몽실이에게 고맙다”며 “누나가 외출하는 시간이 길어서 많이 놀아주지는 못하지만 집에 있는 시간엔 무조건 몽실이 옆에서 몽실이만 바라보고 놀아줄게. 몽실아, 정말 많이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