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소형 평수에 사는 고양이는 행복할까 행복하지 않을까? 외출도 않는 동물인데 작은 집에 산다면 답답함은 배가 되지 않을까? 사람 관점에서는 고양이가 답답할 것 같지만, 고양이에게 실내 넓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높이이다.
높은 곳이 편하다냥
고양이 행동 전문가 브릿지 레트(Bridget Lehet)는 “고양이는 아생에서부터 높은 곳을 선호했다. 높은 곳에 있어야 아래 상황을 감시하기 수월했다. 사냥감을 찾기 쉽고 약탈자로부터 몸을 숨길 수 있었으며, 편히 먹이를 먹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높은 곳을 선호하는 습성은 아직까지 남아 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냉장고나 서랍 위 등으로 오르려는 이유이다. 간혹 자신을 귀찮게 하는 가족 구성원을 따돌리기 위해서 높은 곳에 오르기도 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높고 안전한 곳 만들어 달라냥
싱크대 위는 뜨겁거나 날카로운 물건 때문에 부상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다. 가구 위 역시 고양이가 내려오다가 자칫 바닥에 있던 물건에 부딪혀 다칠 수가 있다. 고양이를 위해서 인공 구조물인 캣타워나 캣워크 등을 설치해두고 주변을 정돈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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