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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살살~ 녹는 마시멜로, 개가 먹었다간 ‘큰일’ ?

【코코타임즈】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마시멜로. 마음 같아선 맛이 좋고 식감도 부드러워 개에게 조금씩 떼주고 싶은 간식이다. 하지만 개 건강에 마시멜로는 치명적이다.

반려동물 전문매체 펫엠디에 따르면 뉴욕 동물메디컬센터 칼리 폭스(Carly Fox) 박사는 “마시멜로에 인공 설탕의 일종인 ‘자일리톨’이 포함되기도 한다”며 “자일리톨은 개에게 독성을 유발해 아주 작은 양을 섭취해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일리톨은 저혈당을 유발하고, 이때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경련이 생기고 죽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COC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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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마시멜로가 잘 소화됐어도 후에 간에 큰 부담을 주기도 한다.

자일리톨이 안 든 마시멜로도 많이 먹으면 개에게 위장장애를 유발한다. 토하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설사를 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1~2일 지속되면 췌장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마시멜로에는 많은 양의 설탕과 칼로리가 들어 당뇨병이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개가 마시멜로를 여러 개 먹었다면 바로 병원에 가 검사받는 것이 안전하다.

전문가들은 마시멜로를 비롯해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간식으로 주며 안 된다고 말한다. 개에게 도움이 되는 간식에는 당근, 블루베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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