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짖음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 뿐만 아니라 반려견도 힘들어 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외부 활동을 하던 반려견이 산책과 운동을 하지 못해 그런건지, 지나가는 사람 소리나 외부에서 나는 소리에 짖음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한 보호자는 이웃간의 갈등이 심해져 스트레스가 더욱 커져간다고 하소연 하기도 한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행동교정 전문가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가 아래와 같이 답을 들려준다.
주거형태가 단독주택에서 아파트 문화로 바뀌면서 짖음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단독주택 생활에서는 개들이 활동할수 있는 공간이 충분했다면, 아파트나 빌라 주거형태는 그렇지 못하다. 특히 주거공간 자체가 좁기 때문에 짖음으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들은 더욱 많아진다.
그렇기에 반려견을 입양해서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면, 어린 강아지 시기부터 최소한의 사회성 교육과 예절 교육을 통해, 소리나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반려견 교육은 사람들과의 공존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다
교육이란, 사람들과 공존하기 위한 펫티켓 교육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개들의 행동 습성을 보면, 어린 강아지 시기에 나대고 설치면서 부산스러운 건 나이가 들어가면 점잖아지지만, 짖음과 공격성, 분리불안은 더욱 심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는 반려견의 짖음이 시작되는 순간에 기다리고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는 시기에 미리 미리 교육을 해주어야만 한다. 특히, 짖음으로 인한 층간 소음의 문제는 우리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웃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문제이기 때문에 교육은 필수라 할 것이다.
짖음방지 교육과 관련한 몇가지 노하우를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1. 짖음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보호자 가족간의 위계질서, 즉 서열을 바로 잡아줘야 한다. ‘사람과 반려견이다’
2. 반려견의 짖음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하나씩 재현하며 짖음방지와 함께 조용히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교육할 수 있는 인위적 상황에는 초인종 소리, 타인이 방문하는 상황 등이 있다.
3. 개의 본능을 알면 원리는 간단하다. 우선 현관으로 갈 때 반려견이 먼저 앞서지 않도록 교육한다. 짖을 때와 짖지말아야 할 때를 보호자가 정확하게 인지시켜줘야 한다.
반려견 교육은 개의 본능을 알면 원리는 간단하다
4. 교육을 위해서는 목줄과 리드줄을 적시·적기에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교육할 때는 적시·적기에 리드줄로 리드하며 보상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5. 교육은 감성이 아닌 현실이란 것을 꼭 기억하자! 짖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웅종 교수 ‘MBC 생방송 오늘아침[3월 12일(목)]’에 출연, 짖음방지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
주거형태가 아파트 문화로 바뀌면서 짖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웃간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짖음방지기도 유행하고 있다. 짖음방지기에는 가스분사형, 진동형, 초음파, 전기자극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과연 반려견들에게 어떠한 영향이 있을까?
이웅종 교수가 짖음방지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짖음방지기가 반려견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이 ‘MBC 생방송 오늘아침’을 통해 3월 12일(목)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반려견의 짖음으로 고민하고 있는 보호자라면, 행동교정 전문가인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가 들려주는 ‘짖음방지’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