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신랑회사에서 약수역 근처 감각적인 카페가 있는데, 애견동반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한번 가보자! 해서 찾아가 보았답니다.
약수역에서 장충동쪽으로 조금 올라가 골목안쪽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주차공간도 1대 정도만 가능해서 차를 가지고 가긴 좀 어렵겠어요.
위치하고 입구를 찾지 못해 헤매다가
결국 카페에 전화를 걸어 몰어보고 나서야 찾아냈답니다.
Coffee Bar? Coffee & Bar? 커피바라는게…. 무슨 의미일까…. 싶었어요.
일단, 주문부터 해볼까요?
요즘은 아메에 휘핑크림이나 생크림을 추가해 마시는데..
이번엔… 아인슈페너로 주문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뭔가 새롭고 감각적인건 분명한거 같아요~
바같은 분위기의 카페라고 하여, 커피바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닐까…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편하게 앉아 뒹굴 수 있는 구조는 아니지만,
멋스럽게 커피한잔 마시는 분위기 연출은 아주 충분한 곳이네요.
노랑이~ 노랑이~
울신랑… 저기 앉으면 부러지는건 아니겠죠?
신랑대신 콩이를 앉혀 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콩이 사진 찍기 싫어하는 표정이… 참… 너무 드러납니다.
엄마랑 한장 찍을까?
죽어도 핸드폰카메라와 시선을 안맞추는 콩이녀석.
그래.. 넌 먼산을 보거나~ 난 찍는다~
시원한 아이스 아인슈패너가 나왔습니다.
따뜻한걸로 주문할껄….. 하고보니, 주문할 때 안물어보고 나온거 보면…
여긴 혹시 아인슈패너를 아이스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요?
크리미한 것이 비쥬얼 만족. 근데.. 저한테는 너무 다네요. 폭망~
요즘 당섭취 제한하고 있는데….. 꺄악~~~!!!!
그렇다고 당을 정말 제한해야하는 울 신랑보고 2잔을 다 마시라고 할 수도 없고.. 말이죵~
앗. 콩이… 너가 지금 아인슈패너를 탐내는거뉘~?? 넌 더 안된단다…
그냥 냄새만 맡고 바라만 보는걸로 만족해주길!
감각적인 카페, CDT커피바! 멋스러움 인정!
* 은근중독 희린 : http://blog.naver.com/iheejin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