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집 고양이는 만 5살 중성화된 수컷(이었던)
코리안 쇼트 헤어 입니다.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건 절대 쓰지 않는데요.
처음에 뭐 모르고 두부 모래 사줬다가
고양이가 거실 한 중간에서 똥 싸는 거 목격 충격 그잡채…
벤토나이트 모래가 자연 모래와 가장 비슷한 촉감을 가지고 있어서 고양이 기호성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벤토나이트 모래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냥님 마음에 드는 모래를 깔아줄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사용할 때 행동이 확연히 달라서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를 고를 때에는 이것저것 따져보는 편입니다.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 고르는 방법
첫 번째로는
입자가 고와서 고양이 발바닥 젤리에 무리가 안 갈 것.
입자가 거친 경우 화장실에서 발을 자주 털더라고요.
유난이다 유난했는데 제가 모래 밟아봐도 지압 수준으로
아픈 모래들이 있어요.
두 번째로는 탈취력이 좋고 응고력이 좋을 것.
고양이 화장실을 베란다에 꺼내놓고 쓰긴 하지만 그래도
그 특유의 냄새는 좀 어렵잖아요;;
그리고 응고력이 안 좋은 모래는 치울 때에도 화장실 벽에 다 달라붙어서 화장실에 잔여물이 남게 되고 치우기도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는 집사인 저를 위해서 확인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요즘 사용하는 모래는 세이오앙 벤토나이트 일반입자.


새로운 모래를 깔아주려고 기존 모래를 버리고 화장실을 닦는 동안 쉬가 많이 마려웠는지
새 모래 사진을 찍지도 못했는데 화장실을 사용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고양이 쉬 싸는 모습 첨부.
세이오앙 벤토나이트 일반입자는
일반 입자임에도 굉장히 고운 편이더라고요.
가는 입자 대비 부을 때 먼지도 별로 날리지 않았습니다.
먼지가 많이 나는 모래를 쓸 때에는 고양이 눈곱도 많이 끼는데 세이오앙 벤토나이트 일반입자는 촉감 대비 먼지가 적어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쉬 싸는 거 직관하니까 응고되는 걸 실시간으로 목격.
거의 3초면 단단하게 응고가 잘됩니다.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를 10종 이상 사용해 본 것 같은데
응고력 면에서 상위권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네요.


뜨끈한 돈까스 채취.
오줌이 하도 커가지고 (5.5kg 대형고양이) 스쿱보다 쉬가 더 커가지고 깔끔하게 뜨기가 항상 어려웠는데
크기 대비 단단하게 잘 굳어서 치울 때도 나쁘지 않았어요.
이거저거보다 제일 중요한 건 역시 기호성.
거부감 없이 사용해서 다행이었습니다ㅜㅜ
주관이 뚜렷한 고양이인데 잘 사용하는 걸 보니 세이오앙 벤토나이트 일반입자가 기호성이 높은 모래인 것 같네요.


며칠 후에 모래 추가적으로 부어주면서
깨끗한 모래 사진을 드디어 찍었습니다.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 유목민이시라면 세이오앙 제품이 가성비 측면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한 번쯤 기호성 테스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이오앙 벤토나이트 일반입자 추천하면서 마무리~
이 포스팅은 비마이펫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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