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몸의 성장과 신진 대사를 촉진 시키는 호르몬이 필요 이상 활발 해지는 질병이다. 8세 이상 높은 연령의 고양이에게 흔히 발견되는 질병으로 갑상선 종양의 98%는 양성 종양이며 2% 정도만이 악성으로 보고 된다.
왕성한 식욕에 비해 체중이 줄어든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다양한 증상으로 관찰 되는데 가장 알아 차리기 쉬운 변화는 식욕 증가와 체중 감소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것도 흔히 보이는 증상이며 구토와 설사가 동반 되기도 한다.
과한 흥분상태나 안절부절 하고 신경질적인 모습도 나타난다. 털이 덥수룩 해지며 심한 탈모, 피부병 등이 발생 하기도 한다.
반대로 식욕 부진과 활동성이 줄어 들게 되는데, 이럴 경우 심장을 비롯한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원인]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린 고양이의 80%가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고 있었으며 드물게는 갑상선 암에 의해서 발병 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
종양이 악성일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로 제거 해줘야 하며 내과적 방법으로는 항 갑상선 약제를 투여하는 치료법이 일반적이다. 내과적 치료는 호르몬 질환의 특성상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 될 때까지 꾸준히 지속 되어야 한다.
[예방]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다른 질병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다. 노령의 고양이는 꾸준한 정기검진이 중요 하다.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이 지속 된다면 신속히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봐야 한다.
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