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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개(犬)인(人)생활”…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슬기로운 개(犬)인(人)생활”…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우리나라에서 버려지거나 잃어버리는 강아지 고양이가 아직도 연간 10만 마리를 넘나든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경기도가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과 생명 존중 가치 확산을 위해  ‘슬기로운 개(犬)인(人)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15일부터 시작했다. 오는 11월까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도민들의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입양문화의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2022년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

교육은 ▲동물 생명존중 체험교육, ▲반려견 보호자 양육 성향 검사, ▲입양 후 반려견 기본교육,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상담, ▲반려동물 이별(펫로스) 상담 등 다양한 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수원시), ‘허그독’(용인시) 등 도내 지역별 교육장에서 오프라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슬기로운 개(犬)인(人)생활’ 영상 교육 콘텐츠도 제작, 도민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내 동물보호센터를 통한 유기동물 입양 절차부터 입양 전 준비사항, 입양동물 양육법, 노령견 건강관리 및 이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 4편의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해당 영상 콘텐츠를 경기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홈페이지(경기도청.com)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 게시, 동물 입양에 관심 있거나 정보가 필요한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 가정이나 입양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입양센터 정보, 입양 준비, 행동 교육, 반려동물 이별(펫로스) 극복 등 다룬 영상 콘텐츠도 제작

박경애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반려동물 입양 문화가 널리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경기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홈페이지(경기도청.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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