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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신’ 그레이트 데인, 이젠 세계 ‘최고령’

【코코타임즈】

세계에서 키가 가장 큰 개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개가 이제는 현존하는 ‘최고령’ 그레이트 데인이 되었다.

프레디(Freddy)라는 이름의 이 개는 네 발로 서있을 때 어깨까지의 키가 1.035 미터. 두 발로 섰을 때는 2.235 미터에 달한다. 웬만한 사람보다 훨씬 크다. 2017년에 “살아있는 개 중 가장 키가 큰 개”로 기네스 세계기록(Guiness World Record)에 이름을 올렸다.

그레이트 데인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견종으로 유명하지만, 위확장 및 심근증 등 건강 문제가 많은 품종. 하지만 10살을 넘기가 힘들 정도로 평균 수명은 소형견의 반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에 있는 가장 큰 개는 제우스(Zeus)로 네 발로 섰을 때 1.118 미터였지만 2014년에 만 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프레디는 지난 5월 17일 생일을 맞이하면서 만 8세가 되었다. 8살에 불과하지만, 그레이트 데인치고는 상당히 장수하고 있는 셈.

기네스 세계 기록은 현재 등록된 그레이트 데인 중에 프레디가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한다. 프레디의 보호자 클레어 스톤맨(Claire Stoneman)은 살아있는 최고령 그레이트 데인으로써의 공식 기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출처: People

프레디는 현재 영국에 살고 있다.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이웃 주민인 7세 어린이 에린 맨리(Erin Manley)와 함께 생일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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