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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견순찰대 해치펫트롤 현장 순찰 시작

서울 반려견순찰대 해치펫트롤 현장 순찰 시작

“산책하는 강아지 눈치 주지 마세요…동네 지키는 중입니다.”

서울 반려견순찰대 해치펫트롤이 현장 순찰을 시작했다. 2일 서울 강동구 강동경찰서(서장 허명구)에서는 서울 반려견순찰대 교육 및 해치펫트롤의 첫 현장 순찰이 진행됐다.

해치펫트롤은 서울시의 상징이자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인 해치(Haechi)와 Pet(반려동물)+Patrol(순찰대)의 합성어다.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지역 방범 활동을 하는 봉사 모임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반려견 순찰에 앞서 강동경찰서 관계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산책하다가 위험요소 발견 시 112에 전화해 반려견 순찰대 신원을 밝히고 정확한 위치를 제시한 뒤 현재 상황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순찰에는 크기와 견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반려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서울 강동구 강동경찰서에서 열린 ‘서울 반려견 순찰대’ 시범 운영식에서 허명구 강동경찰서장이 반려인, 반려견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5.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행사를 주관한 유기견없는도시 관계자는 “반려견순찰대가 동네도 지키고 강아지 산책의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펫티켓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이면 비애견인들과의 갈등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순찰대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강동구, 강동경찰서가 함께 만들었다”며 “강동구를 시작으로 전국에 확산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기사 일부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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