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 ‘주인에게 속아 동물병원에 간 강아지들 반응’2탄을 모아봤는데요, 우리 반려견들 병원을 정말 많이 무서워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오래 오래 건강하게 반려인과 행복하게 살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중요하니까, 앞으로 우리 반려견들이 동물병원과 좀 더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우리가 공원에 가지 않을 거라는 걸 깨달은 순간.
얘가 여기가 병원인 걸 눈치챘어.
공원을 지나쳐서 수의사에게 가고 있다는 걸 깨달은 순간, 우리 강아지 표정 변화
오늘 내 친구네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얘는 자기가 수술 받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아.
“엄마, 오늘 수의사 쌤한테 가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줘요”
아니, 이제 더 이상 주인놈의 사탕발림따위에 넘어가지 않겠어.
얘가 지금 우리가 동물병원에 가고 있는 중인 걸 눈치챈 것 같아
흔한 동물병원의 흔한 강아지
얘가 여기가 동물병원인 걸 알아버린 것 같아.
저 지금 여기 없어요!
“오마이갓! 우리 지금 드라이브 가는건가?”, “잠깐, 나 이거 뭔지 알아”
우리 지금 수의사 선생님 만나러 간다니까 반응이 바로 바뀌네.
얘네 중 하나는 수의사가 뭔지 기억난 거 같아.
우리 댕댕이는 병원에만 오면 이렇게 겁을 먹어..
오늘 얘들한테 너희 둘 다 병원에 가야한다고 했다.
오늘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고나서야 수의사 선생님한테 가야한다는게 생각났지 뭐야.
엄마가 새로 온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가라고 하셨어. 가는 동안 걔가 차 안에서 겁 먹지 않고 편히 앉아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하셨지. 그런데 병원까지 가는 동안 엄마네 강아지는 계속 이런 자세로 앉아 있더라고.
“엄마, 오늘 우리 공원에 안 갈거지 ? 난 다 알아!”
출처: 보어드 판다
https://www.boredpanda.com/funny-dogs-vet-cli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