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자국은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습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쉽다. 이는 악취나 피부 질환, 안과 질환을 유발하므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 번 착색된 눈물 자국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간혹 눈물 자국을 쉽게 지우기 위해서 눈물 자국 제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제거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지우기 어려운 눈물 자국을 쉽게 없앤다는 것은 그만큼 독하다는 뜻이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외국산 제거제는 필요 이상의 항생제나 동물에게 사용할 수 없는 항생제가 발견돼 리콜 조치에 들어가기도 했었다.
눈물 자국을 안전하게 없애려면 부드러운 천에 따뜻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적셔서 닦아주면 된다.
이때, 아무리 부드러운 제품이더라도 솜 사용은 금지. 솜 보풀이 눈가 털에 달라붙은 채 남아있을 경우 각막을 자극하고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The post ‘빨간 눈물 자국’ 없애려다 상태 악화… 왜? appeared first on 코코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