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라대학교가 지산학(地産學•부산시-펫관련산업계-신라대)이 긴밀히 협력하는 ‘반려동물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신라대는 이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총 163억(부산시 40억원, 민간 123억원)을 들여 펫산업지원센터, 펫테마파크, 펫교육센터, 동물질병연구센터 등이 들어서는 반려동물 종합 인프라, ‘펫콤플렉스’(Pet Complex)를 신라대 캠퍼스 안에 완성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신라대는 3일 오전 10시 30분 신라대 대운동장에서 ‘반려동물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 개소식을 열고, “2028년까지 3단계에 걸쳐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 펫콤플렉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박형준 부산시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은 “신라대 I-URP는 펫파크와 관련 연구·개발 분야의 새로운 센터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의 새로운 산업 육성과 부산-경남-울산권 메가시티 발전에 기여할 다목적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라대 김충석 총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도 “신라대의 풍부한 인프라와 각종 사업비를 활용해 반려동물산업에 특화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반려동물산업이 부산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개소식은 신라대가 지난 4월, 부산시의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계획을 밝히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리기 위한 것.
여기엔 동명대 전호환 총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은 물론 경상국립대 이희천 수의과대학장, 이영락 부산수의사회장 등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