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투게더
민첩하고 활발한 일본의 인기 견종
<사진=새끼 시바견, 출처=게티이미지>BREEDING DATA
체고 : 수컷 38.5~41.5cm・암컷 35.5~38.5cm
체중 : 9~14kg
원산지 : 일본(혼슈, 시코쿠의 산악지대)
성격 : 주인 생각이 극심한 충견으로 경계심이 강하다
걸리기 쉬운 질병 : 피부질환
내한성 : 추위에 매우 강한 견종이다. 눈 속에서 자도 멀쩡하다.
운동량 : 30분 x 2
손질 : 솔 브러시
유래
고대 일본에서 키웠던 역사 깊은 견종으로, 옛날 일본에서는 지방마다 특징이 다른 개가 있었는데 산지의 다른 견종끼리 교배해서 태어난 것이 현재의 시바견의 루트라고 합니다. 아이치현의 상흑암 유적에서 시바견과 비슷한 견종의 뼈가 발견되어 조몬시대에 일본으로 건너온 사람들과 함께 오지 않았을까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이 귀한 견종은 1937년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징
일본을 대표하는 개로, 특히 영국과 유럽 각국의 도그쇼에 상당수의 개체가 참가하고 있을 만큼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해외에서의 호칭도 역시 ‘시바견’입니다. 고온다습하면서도 겨울에는 추위가 심한 일본의 사계절 기후에 알맞게 매우 튼튼한 견종이지만, 최근에는 무분별한 번식으로 경계심이 강하고 신경질적이며 헛울음이 많고 공격적인 개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격
시바견은 아주 복잡한 성격을 가진 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담하고 행동력이 있지만 냉정한 판단력이 있습니다. 또한 일찍이 작은 사냥개로서 일본인의 생활과 깊은 관련을 맺어왔으며, 그 때문에 아주 영리하고 순종적이며 용감합니다.
<사진=성견 시바견, 출처=게티이미지>케어방법
시바는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여 박에 데리고 나가면 좋아서 뛰어다니거나 풀숲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몸의 털이나 발바닥, 고리에 진드기나 벼룩 같은 외부기생충이 들러붙을 수 있으므로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몸을 꼼꼼하게 검사합니다. 이때 털은 잘 살펴도 발뒤꿈치 같은 곳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발가락과 발톱 사이는 기생충이나 먼지가 쉽게 끼므로 주의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눈곱도 잘 끼므로 1주일에 1번은 눈 주위를 점검하여 눈곱을 닦아내도록 합니다.
외형
시바는 일본의 개 중에서 가장 몸집이 작습니다. 그러나 예리하고 사나운 용모를 갖고 있으며, 특히 늠름한 옆얼굴이 매력적인 견종입니다.
건강관리
기본적으로 시바는 건강한 개입니다. 단, 평소의 손질과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상적인 손질로 산책에서 돌아온 뒤에는 슬리커 브러시로 오물과 빠진 털을 제거해주고,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을 꼭 짜서 몸을 닦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털에 윤기를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봄·가을의 털갈이 시기, 즉 환모기에는 특히 피부병 예방을 위해 브러싱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정기적으로 거즈나 칫솔로 치구를 닦아내 이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민첩하고 활동적인 시바견에게는 일일운동량을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반려인과 함께 산책하고 행동하면서 최고의 만족감과 충실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매일 다양한 산책 코스로 변화를 준다면 함께 놀라거나 감동하는 등 여러 가지 체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충성스럽고 복종심이 있기 때문에 훈련이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