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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행복을 꿈꾸다”…2022 영남수의콘퍼런스

“반려동물과 행복을 꿈꾸다”…2022 영남수의콘퍼런스

수의학술대회인 ‘2022 영남수의콘퍼런스’가 지난 23~24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5일 영남수의콘퍼런스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장환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덕분에 1000여명의 수의사와 수의대생이 등록했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행사장이 북적였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영남수의콘퍼런스가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면서 전국에서 많은 수의사들이 찾는 행사로 발전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창원,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수의계에 따르면 반려견 보호자들이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질환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 오태호 경북대학교 교수는 ‘세포치료 그리고 피부병 가능성’을 주제로 강의를 해 호응을 얻었다.

또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의 치과 진료를 비롯해 △이인형 서울대학교 교수의 마취 방법 △나응식 알로벳 공동대표의 고양이 행동학 △서상혁 아이엠디티 벳아너스 대표의 동물병원 경영 관련 강의 등이 눈길을 끌었다.

그뿐 아니라 김성수 수의사는 ‘제다큐어, 정확하게 알고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곽영화 수의사는 ‘결석 관리를 위한 처방식, 어떻게 선택할까’, 최용수 수의사는 ‘1차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의에 나섰다.

행사장에서는 △로얄캐닌 △심전도 카디오버드 △한국 조에티스 △케어사이드 △티스템 △우리엔 △ 베트컴코리아 △와이비메디칼 △스마트사운드 등 업체들이 의료기기와 동물용의약품, 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장환수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진행했는데 많은 애정과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의료 발전은 물론 반려동물을 진료하는 수의사와 가족으로 함께 살아가는 보호자들이 모두 함께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6일부터 21일까지는 영남수의콘퍼런스의 온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 진행된 대부분의 강의를 포함해 김진경 해마루동물병원 원장의 ‘부신의 모든 것, 쿠싱, 애디슨부터 부신종양까지’, 허찬 울산 24시 에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의 ‘미국동물병원협회 종양 가이드라인을 통한 치료원칙 세우기’, 정만복 우리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의 ‘증례로 알아보는 안과약물 사용법’ 등을 들을 수 있다.

강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남수의콘퍼런스(영남수의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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