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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이야기속으로-유튜브 단편영화 내가 당신에게 말하고 싶은 것 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될 만한 서적,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반려견의 입장에서 바라본 단편영화 [If I Could Talk]로 화제가 된 유튜브 컨텐츠를 소개합니다.

[If I Could Talk]
숀 웰링 AXI 감독, 7분 14초, 2015
 

[If I Could Bark]
숀 웰링 AXI 감독, 12분 19초, 2017
 

내가 당신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유튜브 조회수 500만을 넘기며 입소문을 탄 숀 웰링 감독의 단편 영화 [If I Could Talk]를 소개한다. 7분 남짓 짧은 러닝 타임에 대사도 없는 영화지만, 사람과 반려동물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조깅을 하던 남자는 호숫가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구조한다. 그는 강아지를 데려가 씻기고 보살피며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족이 태어난다. 여전히 그들은 가족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어느덧 강아지는 노견이 되었다. 

영화 장면 장면 흐르는 자막은 강아지가 나를 구해줘서 고맙고, 모든 순간 고마웠다는 ‘내가 말할 수 있다면(If I Could Talk)’ 하고 싶은 이야기다.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것, 그들과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다. 대릴 오 대닐(Darryl O`Donnell)의 노래가 흐르는 에피소드 [The Last Ride](2017)까지 이어보면 좋다. 

[if I Could Bark]는 2년 뒤 제작된 [If I Could Talk]의 후속편이다. 40년이 흘러 남자는 노인이 되었고 아내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홀로 남겨진 그가 찾은 곳은 유기견 보호소. 강아지 레인저를 만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레인저는 남자에게 “우리는 최고의 친구였다”는 마음을 전한다. 

[If I Could Talk] https://youtu.be/NuOCeJSQCTs
[if I Could Bark] https://youtu.be/QpuCTnj_Qlc
[The Last Ride] https://youtu.be/XTQtgeKbk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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