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북폴리오의 인기 단행본 어서와가 KBS2 새 수목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형 여자의 반려 로맨스로 큰 인기를 얻었던 미래엔 북폴리오의 단행본 ‘어서와’가 KBS2 새 수목 드라마로 제작돼 3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어서와’는 고아라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자취를 시작한 복학생 ‘솔아’와 남자 인간으로 변신해 이중생활을 하는 고양이 ‘홍조’의 로맨스를 다룬 판타지다. 원작인 웹툰 ‘어서와’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묘인’ 캐릭터와 사람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상상력을 담백한 그림과 잔잔한 스토리로 풀어낸 수작이다.
실제 고아라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자취 생활기와 변신 고양이 ‘홍조’의 판타지가 조화롭게 담겨 ‘홍조 앓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출신인 작가 특유의 무심한 듯 섬세한 연필 스케치와 따뜻한 수채화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며 호평을 받았다. 2009년 네이버 베스트 도전 웹툰 연재 당시 매회 별점 9.6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재가 완료된 이후에는 단행본으로 재구성돼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이어갔으며 1월에는 개정판(전 3권)이 출간됐다. 책에는 웹툰 연재분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4컷 만화가 수록되어 단행본만의 재미에 소장 가치까지 더해져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폴리오는 단행본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서와’가 드라마로 독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원작의 팬들은 드라마와 원작의 싱크로율을 비교하며 시청하는 색다른 재미가 아직 원작을 접해보지 못한 시청자들은 단행본을 통해 드라마 복습은 물론이고 원작만의 감성을 경험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월 25일 밤 10시에 첫 방송 예정인 KBS2의 새 수목 드라마 ‘어서와’는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지병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인피니트의 김명수가 인간으로 변하며 이중생활을 즐기는 예측 불가 고양이 ‘홍조’역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인 배우 신예은이 강아지 형 여자 주인공 ‘솔아’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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