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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둘 달린 아기 고양이 ‘힘 합쳐 생존투쟁 중’

12월 9일, 태국 중부 작은 도시 랏차부리에서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고양이가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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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기 고양이는 태어나자마자 심폐소생술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호흡이 가늘고 연약했으며, 현재도 목숨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보호자 닐펫 씨는 아기 고양이의 두 머리에 각각 돈을 의미하는 닝이엔(Ngern)과 금을 의미하는 토옹(Thong)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으며, 녀석을 살리기 위해 24시간 밤낮으로 녀석을 돌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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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펫 씨는 현지 언론사의 인터뷰를 통해 닝이엔과 토옹의 출산 과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10년째 기르는 고양이 스노우가 아기를 낳았어요. 두 마리는 건강하게 출산했는데, 스노우가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수의사를 불러 제왕절개를 했더니 닝이엔과 토옹이 나왔습니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한다고 밝힌 그녀는 닝이엔과 토옹은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의 부적과 같다며, 오랜 시간 고양이를 돌봐온 경험을 살려 꼭 살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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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펫 씨는 닝이엔과 토옹에게 각각 먹이를 따로 먹이며 곁을 24시간 돌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닝이엔과 토옹이 배고프지 않도록 곁에서 주사기로 각각 밥을 먹인 다음 배를 문질러주고 있어요. 녀석들이 힘을 합쳐 고난을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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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머리가 둘 이상 달린 동물이 태어나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이며, 또 이들의 생존확률은 더욱 드물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그 낮은 가능성을 이겨내고 닝이엔과 토옹이 살아남기를 응원하고 있으며, 두 고양이가 힘을 합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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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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