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가 내달 7~8일 온라인으로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정기총회로 차기 회장단을 선출해야 하나, 현재 입후보자가 없어 현회장단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향후 협회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광 회장은 23일 “차기 회장단이 입후보하지 않아 추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임기 마지막까지 제도적인 장치의 정비와 철저한 인수인계 등을 통해 혼란을 최소화 할 것”이라 했다. 단, 지역대표는 입후보자가 있는 경우, 경선을 치르거나 단독 입후보자에 대한 찬반 투표로 결정할 예정.
한편, 이번 총회에는 모두 4건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첫날엔 정우람 수의사(본동물메디컬센터)이 ‘새로운 시작, 공방수 3년차에서 임상수의사 3년차가 되기까지’를, 둘째날엔 이기은 수의사가 ‘미국 수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 및 고려해야 할 점’, 권환흥 수의사(버팔로동물병원 원장)가 ‘소는 내 운명’, 서상혁 수의사(‘벳아너스’ 아이엠디티 대표)가 ‘도대체 저 병원은 왜 잘 되는걸까?’를 준비했다.
그중 이기은 수의사는 ‘Dr.Lee의 좌충우돌 미국 수의사 도전기’의 작가로 현재 미국에서 반려동물 임상 수의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