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aveafox_rescue(이하) |
[노트펫] 네티즌을 충격에 빠트린 동물 웃음소리의 정체가 ‘여우’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모피 농장에서 구조된 여우들의 웃음소리를 공개했다.
여우구조단체 세이브어폭스 유튜브 계정 @SaveAFox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람의 손길에 즐거워하는 여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여우들은 사람이 몸을 쓰다듬어줄 때마다 마치 강아지처럼 낑낑거리는 소리를 내는 모습이다.
바닥에 벌러덩 누워 배를 보이며 응석을 보이는 모습은 영락없이 강아지 같아 보인다.
여우들의 귀여운 웃음소리가 담긴 해당 영상은 지난 3월 게재된 이후 천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우가 이렇게 귀여운 소리를 내는 줄 처음 알았다”, “중독성 있는 웃음소리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여우들이 구조됐다니 천만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우는 다른 많은 동물들처럼, 의사소통하기 위해 그들만의 독특한 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발성은 종에 따라 다르고 매우 다양하며, 짖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에서부터 높은음의 울부짖음, 때로는 비명 같은 소리를 내기도 한다고 보어드판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