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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양이는 어떤 때 스트레스를 받고, 괴로울까?

“내 고양이는 어떤 때 스트레스를 받고, 괴로울까?

고양이는 아무리 집사라 하더라도 스킨십을 피할 때가 많아요. 이 때문에 고양이는 스킨십을 싫어한다는 이미지가 강하죠.”

집사는 고양이와 더 친해지고 싶은데, 고양이는 냉랭하다. 눈길도 잘 주지 않는다. 수년 씩 고양이와 함께 지내온 나름 ‘프로 집사’들도 감당하기 힘든데, ‘초보 집사’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고양이와 집사의 스킨십은 신뢰와 유대감을 높여주고, 고양이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다. 그런 딜레마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반려동물 지식채널 ‘비마이펫’(대표 성현진)이 그런 집사와 고양이 ‘고민’들을 모아 특별한 책을 낸다.  ‘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사진>. 고양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케어(care)할 것인지 절묘한 팁(tip)들을 제시한다.

행복한 고양이를 만드는 매뉴얼 ‘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

고양이가 싫어하는 집사의 행동들부터 고양이를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상황과 환경들까지 무려 40가지 케이스에 대한 해법이 나와 있다. 비마이펫이 그동안 발행해온 콘텐츠들 중에서 검색과 질문이 가장 많았던 것들이기도 하다. 일상 속에서 집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던, 핵심 케이스들을 모아 놓은 셈이다.

게다가 대형 동물메디컬센터의 임상을 하며 틈틈이 수의사툰(toon)’이란 타이틀로 인스타그램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수의사(필명 ‘기역’)가 감수도 맡아 정보의 신뢰성을 높였다.

비마이펫 성현진 대표는 2일, “이 책은 ‘고양이 스트레스’에 주목한 반려묘 행동 안내서”라며 “단순히 동물의 생애 주기, 습성만을 나열한 학문적 내용이 아닌,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자행하고 있는 집사의 문제 행동들을 ‘전지적 고양이 시점’의 상황에 집중하여 설명하려 했다”고 했다.

고양이 집사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것들을 총망라한, ‘고양이 반려 지침서’라는 얘기다. 고양이 스트레스 없애는 것이 곧 집사들 스트레스를 줄이는 지름길이니, 그렇다면 이 책을 ‘집사 스트레스 상담소라 불러도 무방할 듯 하다.

덤으로 ‘고양이 MBTI 성격 테스트’도 들어 있다. 물론 재미로 보는 것. 13일부터 본격 시판된다. 허밍버드 출판. 

한편, 비마이펫은 이에 앞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한 가이드북 ‘멍냥연구소 1~3′과 ‘멍냥 컬러링북’도 출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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