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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의 끝판왕! 숲속에서 발견된 바다사자

얼마 전, 워싱턴 카울리츠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받은 트로이 보안관이 어리둥절해 하며 외쳤습니다.

“네? 숲에 바다사자가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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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인이 알려준 숲으로 출동한 트로이 보안관은 혼란스러워하는 동물 한 마리와 마주쳤습니다.

바다사자였었습니다!

트로이 보안관이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강은 여기서 수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어요. 숲에서 바다사자를 목격하더니 기분이 꽤 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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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보안관은 눈앞에 있는 바다사자를 강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야생동물 관리팀과 마을 지역단체에 연락해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처음엔 지원 요청을 받은 사람들도 트로이 보안관과 똑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숲에 바다사자가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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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출동한 사람들은 숲에서 바다사자를 보고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트로이 보안관의 요청대로 녀석을 물가로 돌려보낼 장비를 모두 챙겨왔습니다.

사람들은 합판으로 만든 커다란 방패를 이용해 바다사자를 이동장 쪽으로 몰아 순조롭게 포획했습니다. 이후 이동장을 실은 트럭은 한참을 달려 카울리츠 강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동장 입구를 열었지만 당황한 바다사자가 꼼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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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눈앞에 있는 강을 발견하고 허둥지둥 뛰쳐나와 물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활짝 웃으며 환호성을 질렀죠!

트로이 보안관은 바다사자 강으로 돌아간 순간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많이 혼란스러웠지? 널 보는 우리도 그랬어. 이제 숲으로는 오지 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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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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