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슬아슬 해 보이는 3층 간식 탑을 머리 위에 얹고도 여유가 넘치는 강아지의 영상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머리 위에 간식 탑을 올리고 침착하게 기다리는 강아지 아줄라(Azula)를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지역에 살고 있는 강아지 아줄라는 남다른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다.
최근 녀석의 보호자 잭 트로브릿지(Zach Trowbridge)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아줄라는 머리 위에 3층짜리 간식 탑을 올리고 있다. 반쯤 누운 자세임에도 흐트러지지 않은 균형감각을 보여준다.
간식탑과 주인을 번갈아 바라보던 아줄라는 잭이 “먹어.”라고 말하자 잽싸게 고개를 숙이고 간식을 먹는다.
녀석의 SNS에는 간식탑을 코 위에 얹고 균형을 잡는 영상들과 사진들이 게재됐다.
아줄라는 간식 탑 외에도 다양한 물건들을 머리 위에 얹고 균형을 잡을 수 있는데 그 중에는 와인잔을 얹고도 침착하게 기다리는 모습도 있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영상과 사진들을 본 누리꾼들은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 “우리 개는 잠깐 기다리는 것도 힘들어 한다”, “균형감각이 사람인 나보다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