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그들이 뭘 생각하고 뭘 원하는지 고양이 행동을 알기 힘들어 늘 궁금했는데 거기에 대한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강아지보다 자기중심이 확실한 고양이가 더 알기 힘든것 같아요.
전지적 고양이 시점 이라는 제목의 책은 고양이 행동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책 ‘전지적 고양이 시점'(메디치미디어)의 저자인 세라 브라운은 영국에서 활동중인 고양이 행동과학자입니다.
수십 년에 걸친 문헌연구와 관찰을 통해 집사들이 자신의 고양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간식 츄르를 주며 쓰다듬는 걸로도 만족시킬 순 있지만 더 행복한 공존을 위해서는 오로지 고양이 시점으로 이해하고 해석해야 합니다.
전지적 고양이 시점을 읽어보면 집사는 고양이 시점으로 있는 그대로 고양이 행동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했던 고양이의 숨겨진 언어를 하나하나 보여줌으로써 고양이들이 어떻게 인간을 매혹했는지를 들려줍니다. 고양이는 주위 일에 무심하다는 편견과 달리 관찰력이 뛰어나고, 대단한 유연성을 발휘해 모든 상황에 적응해갑니다.
전지적 고양이 시점 책은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고대 문헌 속 옛 이야기들과 직접 만난 고양이들의 귀엽고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들이 실려있습니다.
허스키한 울음소리, 진한 얼룩무늬와 긴 다리, 동족과의만남을 피해 쓸쓸히 거닐던 고독한 포식자였던 고양이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보여주듯 야생의 거친 사냥꾼이었습니다.
수많은 동물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고양이는 어느 날 인간의 역사에 들어왔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라가 되어 신에게 바쳐지고, 13세기 유럽에서 마녀를 돕는 조력자로 몰려 억울하게 화형당했습니다. 영국에서는 흑사병 원인으로 오해받아 무자비하게 학살당하는 등 수많은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살아남은 고양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언어를 개발했고, 마침내 인간과 소통법을 알아냈습니다.
전지적 고양이 시점 책에는 고양이들의 수다스럽게 움직이는 꼬리와 쫑긋거리는 귀, 부드러운 야옹 소리와 사랑이 담긴 몸 비비기 등이 고양이 행동은 모두 고양이가 인간과 함께하며 개발한 그들의 언어라고 합니다.
고양이의 후각, 시각 그리고 귀와 꼬리로 전하는 고양이의 언어에 대한 방대한 연구 결과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고양이 집사’들이 궁금해 하는 속설에 대한 많은 답과, 후반부에는 고양이 성격 유형에 대한 내용도 있어, 고양이와 더 잘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만난 고양이들의 에피소드가 과학적 연구 사이사이에 재미를 더합니다. 귀여운 고양이 삽화는 저자의 딸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여기저기 찾아보는것도 재미 포인트입니다.
우리 고양이에게 적용해보면 좋을
재미있는 내용
– 우리 고양이 스킨십 유형(5장)
– 우리 고양이 목소리 타입(3장)
– 우리 고양이는 귀로 말하는 vs 꼬리로 말하는 스타일(4장)
– 우리 고양이 성격 유형 알아보기(7장)
– 우리집 고양이-집사 관계 유형(8장)
고양이는 집사의 표정을 보고 감정을 알아맞히기도 하고 교감합니다. 인간의 표정에서 주관으로 마음을 읽으려고 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집사가 갖춰야 할 흔한 행동양식이나 교훈을 주는 목적으로 나온 것은 아닙니다. 집사들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고양이들의 노력, 그리고 인간을 향한 사랑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고양이도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사람도 계속 노력해서 고양이와 더 많은 사랑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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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메디치미디어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