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빵야는 넥카라를 쓴 적이 별로 없다.
아주 어릴 때 중성화 수술할 때 한 번 쓰고,,
눈 위에 털이 좀 빠져서 썼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고양이 제품이 많지 않아서 투명 플라스틱 넥카라를 사용했었다.
얼마나 싫어하던지 결국엔 오래 사용하지도 못했지만🙄
이제 빵야도 점점 나이 먹고,,, 비상용으로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구비한 넥카라
비마이펫 x 펫트리움 도넛 넥카라
이름대로 도넛 모양 넥카라라서 엄청 귀엽다..💓
사실 내 취향은 좀 더 무난한 디자인이지만 도넛 넥카라가 좋았던 점이 착용 방식이었음!
이건 밑에 다시 얘기하고.
사이즈는 s,m,l 세가지가 있다.
권장 몸무게에 따르면 빵야는 m사이즈가 맞지만..ㅋㅋㅋ
넥카라 너비가 넓을수록 불편할 것 같아서 일단 적응할 수 있도록 제일 작은 사이즈로 골랐다.
그리고 다른 넥카라랑 크기 비교해 봤을 때 제일 작은 것도 그렇게 작진 않더라고예?
갤탭이랑 아이폰 SE2랑 비교했을 때 넥카라 사이즈
입히기 편한 강아지 고양이 넥카라
생각보다 s사이즈도 그렇게 작진 않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넥카라 착용법!
이렇게 중간에 분리가 되어 있어서
끼우는 형태가 아니라 찍찍이로 붙이고
그래도 혹시 헐렁하다면 고무줄로 이중 고정이 가능하다.
한 번 테스트 겸 착용 시켜보고 착용하는 사진도 찍어보려고 했는데
얼떨결에 호닥 착용해버려서 과정샷은 생략;
찍찍이라 금방 착용할 수 있고
거부감 적은 고양이 넥카라
빵야도 거부감 없이 바로 입어줬다.
하지만 편하진 않은가 봄,,ㅇㅇ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 정도면 선빵!
진짜 싫었으면 바로 누워서 벗겼을 건데 그래도 이렇게 착용하고 있다는 게 아주 좋은 징조다.
도넛 넷카라는 이렇게 뒤쪽으로 젖힐 수도 있고
꽃모양처럼 앞쪽으로 펼칠 수도 있다.
핥을까봐 걱정될 땐 앞으로 해주고
고양이 넥카라로 추천해요!
밥 먹을 때나 물 마실 땐 뒤로 눕혀주면 좀 더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의외로 하루만에 적응 끝내버린 넥카라;;
아참참! 그리고 넥카라 천이 방수가 되는데 이 부분 엄청 마음에 든다.
물 먹다 흘려도 슥 닦으면 되고 오염 걱정없어서 오래 쓸 수 있을 듯!
이 포스팅은 비마이펫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