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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골골송, 이런 의미도 있었어?

【코코타임즈】

#골골송에 대하여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 때, 혹은 상대방을 안심시킬 때 골골송을 부른다고 알려져 있다. 골골송은 ‘갸릉 갸릉’, ‘그르릉 그르릉’거리는 듯한 낮은 진동 소리, 가래 끓는 듯한 소리와 비슷하다.

해부학적으로 고양이가 어떻게 골골 소리를 내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전문가들의 추측에 의하면 후두 근육에 의해 소리가 난다고 알려져 있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 후두 근육이 떨리면서 골골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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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치유의 노래 ‘골골송’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는 “고양이는 자신이 아플 때도 골골송을 부른다. 치유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고양이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출산을 할 때, 죽을 때조차도 골골송을 부른다. 골골송을 부르며 스스로 컨디션을 회복하거나 자신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기는 하지만 평소보다 그루밍하는 횟수가 줄어들었거나 밥을 먹지 않을 때, 장시간 웅크리고만 있을 때는 고양이 건강을 의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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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골골송은 고양이에게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치유할 때도 효과가 있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들이 고양이의 골골 소리를 듣고 혈압이 내려간 경우가 있다. 고양이가 환자 무릎에 올라앉아 골골 소리를 냈을 때 그 효과는 더 좋다.

또, 최근에는 골골 소리가 골밀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밝혀졌다. 마치 사람의 골절 치료에 초음파가 이용되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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