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병원장 윤헌영)이 3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전에 쓰던 낡은 건물과 시설을 리모델링한 본관을 이날 다시 오픈한 것. △심장초음파 판독실 △내시경 검사실 △수술실 △엑스레이실 △심폐소생술실 △임상병리실 등이 갖춰져 있다.
입원실도 소형견과 대형견, 고양이를 분리했다. 곳곳에 환기 시설을 갖춰 냄새도 제거한다. 또 보호자들을 위한 추모룸(memorial room)도 만들었다.
리모델링 기간 동안 병원으로 쓰던 임시 건물은 이제 별관이 돼 동물암센터와 혈액센터가 사용한다.
이날 재개원식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