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 치료법에 대한 논문을 올려드렸었는데요! 아무래도 영어라 보기 힘드실 것 같아서 오늘은 약간의 바탕지식과 함께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설명이다 보니 아무리 다듬어도 글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네요 ;;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해야하는데 알러지가 있는 분들께서 왜 알러지가 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간단한 설명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 본 내용은 학부 리뷰 논문 내용으로서 개개인의 질환을 모두 설명할 수 없음을 미리 안내드리며 비판 및 지적은 이메일로 주시면 검토하겠습니다 (lifectcenter@naver.com) – 털은 멍냥지기에게, 병은 의사에게!
Abstract(초록)
반려동물 1000만시대에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비율은 늘었지만 그와 동시에 파양하는 경우도 많으며 불가피한 파양의 이유로는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의 치료법의 발전과 반려동물 산업을 이용한 알레르기 치료법의 효과적인 보급방법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A. Introduction (도입부)
1.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에 대해
알레르기는 Type 1 과민반응으로서 우리 몸의 5가지 항체 중 IgE가 관여하는 반응입니다.
원래 IgE는 몸속에 들어온 세포보다 훨씬 큰 기생충과 싸우기 위해 설계된 항체지요. 때문에 기침, 발열, 콧물, 구토, 설사, 가려움 등을 일으켜 물리적으로 기생충을 없애려는 활동을 합니다. 이런 활동은 기생충이 분비하는 단백질 인자로 인해 염증반응물질(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들입니다.
1989년에 Decid Strachan이 발표한 위생가설 (가설이었지만 거의 기정사실이 되었죠)에 따르면 알레르기는 후진국보다는 선진국들이 훨씬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이라고 하지요. 선진국이 너무나도 깨끗한 나머지 기생충이 거의 없고 있다 해도 구충제로 거의 막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할 일이 없어진 IgE가 기생충이 내는 단백질과 비슷한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개/고양이 털 등의 다른 단백질 인자를 기생충으로 오인하여 공격하는 것이 바로 “알레르기”입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항원”이라 부르죠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엔 엄마의 IgE는 태반을 통과하지 못하지만 항원은 통과할 수 있어 아이의 면역세포에 인식될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모유에 있는 엄마의 IgE를 전달받아 아기 몸에서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 항원에 반응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 해도 바로 증상이 나타진 않고 반려동물 입양 후 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파양을 막기 위해서는 건강해보여도 꼭! 이빈후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검사비 1인당 7~9만원, 보험 적용시 3~4만원 선)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의 원인(항원)이 되는 것은 털이 아닌 털에 붙은 비듬, 침, 오줌 등의 단백질 인자입니다. (털은 전달만 할 뿐 죄가 없어용)
전세계적으로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 환자는 1~20%, 한국에서는 개 털 알레르기만 6~8% 로 추정됩니다. (제대로 된 빅데이터 조사는 아직 없습니다)
B. 알레르기 기작
1.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 컨셉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는 호흡기성 알레르기입니다. 항원이 공기를 타고 코 점막 등에 닿으면항원이 점막 표면을 굴러다니다가 항원표지세포를 만나 먹힙니다. 항원표지세포는 항원을 먹고 이렇게 생긴게 몸에 들어왔다고 보여주며 다니죠. 그럼 면역세포인 T세포가 항원의 모양을 인식하고 또 다른 면역세포인 B세포에게 항체(IgE)를 생산하도록 자극합니다.
생성된 IgE는 염증반응물질을 내뿜을 수 있는 비만세포(Mast Cell) 표면에 붙어서 염증반응물질을 내보내게 하여 부어오름, 가려움, 기침, 콧물 등의 반응을 하며 몸을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C. 기존의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 치료법
1. 항원 없애기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원인 물질과 멀리하는 것이죠.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개/고양이를 파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함께하는 존재를 마냥 파양할 수 만은 없는 노릇이죠.
그 때문에 마스크를 쓰거나, 자주 청소하거나 침구/의류를 자주 빨래하고 공기청정기를 쓰는 등 항원을 옮기는 털을 제거하는 방법을 많이 취합니다.
혹은 아얘 털이 빠지지 않는 동물을 키우기도 하죠. 비숑프리제, 푸들, 베들링턴 테리어, 스핑크스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라면 위의 조치들로는 힘들지요.
2. 항히스타민제 섭취
그런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알레르기 약 먹기’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작용 기작에서 맨 마지막에 비만세포가 내뿜는 염증반응물질(주로 히스타민)이 몸을 아프게 하지 않도록 항히스타민이 막아주는 것이죠. 값도 저렴하고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증상도 빠르게 호전되어 가장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이는 몸 전체의 면역을 약화하여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 항원 외의 다른 정상반응도 억제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약 성분에 민감하다면 주치의의 상의 아래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약을 먹는다 해도 알르기인 체질은 바꿀 수 없고 다만 알레르기 반응으로 괴로운 현상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3. 항원 특이 면역요법
항원 특이 면역요법은 1911년 Dr.Noon이 발견한 방법으로서 간단히 말하자면 항원을 체내에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일정기간 주입해주면, 면역세포들이 항원에 무뎌져 더이상 과민반응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체내에 주입하는 방법이 주사인가, 약인가에 따라 피하면역요법(Subcutaneous Immunotherapy. SCIT)과 설하면역요법 (Sublingual Immunotherapy. SLIT)으로 나뉩니다.
근본적인 알레르기 치료라는 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이 치료법의 소요 기간은 3~5년으로 매우 길고 성공 확률도 개인차가 있지만 85~90%라서 금전적, 시간적, 심리적 부담을 잘 따져보아야합니다.
보통 해외에서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정말 불가피하지 않다면 잘 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사보험에서 보장범위에 들어있을 수 있고 대부분의 실비보험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주사와 약은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 항원을 정제하여 제작되며 제약회사, 국가 등에 따라 정제 소스와 방법이 다릅니다.
유럽에서는 수산화알루미늄과 항원으로 복합구조를 형성해 점차적으로 풀어지는 식으로 제작되고 미국에서는 수성 벌크 추출액으로 제작됩니다. (의사의 판단아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되는 약물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항원의 직접 주입이기에 0.13%의 확률로 아나필락시스(쇼크)의 위험이 있습니다.
1) 피하면역요법 – SCIT
정해진 기간에 따라 개/고양이 털 항원을 몸에 주사하는 방법으로서 한 달에 약 160만원 정도입니다(약, 병원, 국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사하는 날짜를 정확히 지켜야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에는 장기간 여행, 유학 등의 변동을 최대한 자제해야하죠. 치료는 병원에서 의료인에 의해서만 진행되어야 하며 처치 후 쇼크 예후를 보기 위해 잠시 머물러야 합니다.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100만분의 1 정도로 임신 중에는 시작할 수 없지만 임신 전부터 받은 치료라면 주치의 상담아래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방법이라고 평가됩니다.
하지만 여러 부담 때문에 5%의 환자만이 이 방법을 택하고 나머지 95%의 환자는 설하면역요법을 선택합니다.
2) 설하면역요법 – SLIT
혀 아래 조직은 얇고 연해서 약을 머금으면 혀 밑의 혈관으로 성분을 흡수시킬 수 있습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항원을 정제한 약을 1~2분 정도 입에 머금어 체내에 항원을 전달 할 수 있지요.
주사용법과는 달리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쉽게 직접 할 수 있으며 심리적인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격도 월 40만원으로 주사요법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하지만 1~3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해야한다는 점과 혀 아래 점막이 부울 수 있다는 점(2주안에 사라짐), 구강질환이 있으면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D. 최신 치료법
1. 림프내 면역요법 – Intralymphatic Immunotherapy
: 2012년에 스웨덴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고양이 털 항원을 사람의 림프절에 직접적으로 주입하였을 때, 단 3번의 주사만으로도 체내 내성을 형성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 면역물질을 생성하고 저장하는 림프절에 직접 항원을 주사하여 몸이 항원을 인식하는 단계를 건너 뛰고 바로 T세포와 B세포가 항원을 마주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킬 것을 방지하는 처리를 거친 항원을 사용합니다.
총 20명의 환자 중 12명에게 주사해본 결과 그렇지 않은 8명의 환자와 비교하여 피부 테스트에서 23배, 비강 내성에서 74배 내성이 더 생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엑손 스키핑 치료법- Exon skipping treatment
2016년 미국 북캐롤라이나 주의 수의과 대학에서는 Exon skipping(엑손 스키핑) 기술을 이용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기작 중 맨 마지막의 비만세포의 염증반응물질 내는 과정을 유전적으로 억제하는 방법인데요. 비만세포에서 염증반응 물질을 내기 위해서는 B세포에서 나온 IgE가 비만세포에 붙어야합니다.
붙는 과정에 필요한 연결다리(FcεRI,Ⅱ )가 없다면 IgE는 비만세포에 붙을 수 없고 괴로운 알레르기 반응도 나지 않겠죠?
따라서 비만세포의 연결다리를 만드는 유전자를 잘라내서 다리를 못 만들게 하는 것이 이 치료의 원리입니다. 해당 유전자를 잘라내는 물질을 코 점막에 뿌리면 다른 세포 활동은 건드리지 않고 알러지 기작에 필요한 다리 부분만 만들어지지 않지요.
이 방법은 모든 사람이 가진 유전자를 발현하지 못하게 하는 약이니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어 주문제작하는 약이 아닌 대중적인 약으로서 가격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약을 뿌리지 않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니 조절하기도 쉽습니다(논문에서는 비강 스프레이로 생각하고 있네요).
3. 항원 백신화 – Vaccination to Cat
마지막 방법은 2019년에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개발한 항원 백신화 방법입니다.
고양이에게 자기가 내뿜는 항원을 적이라고 인식하게 만들어서 항원을 자가 제거하게끔 만드는 방법입니다.
고양이 털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Fel-d 1)을 껍데기 바이러스에 붙여 고양이에게 주사하면 고양이의 면역체계가 Fel-d 1을 적으로 인식하여 면역세포들이 제거하게 됩니다(정확하게는 중화시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고양이 몸에서 Fel-d 1이 비듬, 오줌, 털 등에서 사라지므로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게 되지요.
고양이에게 무언가를 주사한다는 점에서 죄책감이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사 후 몇몇 고양이들은 미열, 식욕부진, 활동 저하 등의 증상이 있었지요. 그러나 대부분 1~3일 안에 회복되었습니다. 또한 Fel d 1이 고양이의 몸에서 크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총 54마리의 고양이를 5그룹으로 나누어 3~1000ug 용량으로 40주간 주사하며 실험했을 때 대부분의 고양이에게서 Fel d 1 검출이 줄어든 것을 학인할 수 있었습니다.
E. 결과
이제껏 알아본 치료방법들을 표로 정리하면
이렇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들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F. 논의
1) 개/고양이 알레르기 치료법의 보급 중요성
한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된 이유는 “기쁨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절반에 달합니다. 때문에 인구의 1/5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지요. 하지만 그 중 오직 43%만이 키우기 전 반려동물을 맞을 준비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국내 인구 중 100명 중 8명은 알레르기에 시달리고 있기에 반려동물 가정에 1명 이상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현실속에서 급작스럽게 맞이한 반려동물로부터 생긴 알레르기 치료에 월 20만원 이상 들여 치료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 때문에 유기동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도 85.6%이상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겨 알레르기를 치료하고 함께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수요가 있으며 최근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어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 치료의 보급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 개/고양이 알레르기 치료법의 한국 반려동물 시장에 맞춘 보급전략
반려동물 시장이 커가면서 펫보험도 성장했지요. 특히나 반려동물 의료비가 사람보다 비싸기에 많은 반려인들이 한번쯤 생각했을 것입니다. 사람이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반려동물 보험이 잘 된 독일, 미국 등의 나라들은 펫보험 가입율이 10~20% 정도이지만 아시아인 일본은 8%, 한국은 고작 0.2%입니다. 한국 펫보험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2017년까지 10년간 총 2600건의 계약건으로 크게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 동물등록제의 비활성화입니다.
동물등록제는 2014년부터 시행되었습니다. 때문에 2007년 당시에는 한국에 반려인구가 어느정도 많은지, 얼마정도의 수요가 있을지 예측할 수 없었죠. 그 덕에 펫보험 상품들의 상태가 매우 열악했습니다.
중성화 수술, 슬개골 탈구, 자궁충농증 등 반려견들이 자주 걸리는 질환에 대해서는 전혀 보장받을 수 없었죠. 또한 한번 들어두면 계속 보장받는 것이 아니라 1년마다 건강검진을 통해 재계약을 해야했습니다.
둘째. 동물병원마다 다른 치료비입니다.
사람의 병원과 같이 어느 정도 치료비가 비슷한 것이 아니라 동물병원마다 부르는 것이 값이여서 천차만별인 동물병원 의료수가에 펫 보험료 책정이 불안정했습니다. 때문에 펫보험은 큰 적자를 보고 후퇴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러나 2018년을 기점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크게 성장하자 한 보험회사에서 위의 단점들을 개선한 펫보험을 시장에 내놓고 15일만에 1600건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냅니다.
G. 결론
반려동물 보험 시장의 상황과 최신 알레르기 치료 동향을 볼 때 소비자 / 보험회사 / 동물병원 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바로, 반려인의 개/고양이 털 알레르기 치료비용 보장 펫보험 특약 상품의 출시입니다.
기존의 알레르기 치료를 위해서는 한 달에 약 20만원 5년간 치료에 총 1,200만원이 필요한데, 100명의 고객에게 위 특약을 적용한다고 할 때 간단한 계산으로 월 1인당 2,000원으로 2명의 치료 비용을 보장해줄 수 있습니다.
펫보험 소비자에게는 추후 생길 수 있는 반려동물의 의료비 및 알레르기 문제에 대비할 수 있고 펫보험 회사는 고객을 더 유치할 수 있습니다.
2세 말티즈의 보험료가 3~4만원대임을 감안할 때 전혀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 보장범위보다 넓어지기에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세일즈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의 의료수가는 동물병원 의료수가와 달리 일정하기에 보험료 산출 또한 쉽게 할 수 있지요 현재 계산된 펫보험 구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 등록률이 낮은 동물등록제인 현 상황에서 보험혜택을 받는 강아지를 속여 2중으로 받는 편법 청구의 문제도 사람의 의료비는 국민 건강 보험이 관리하기에 편법 청구될 여지가 없습니다. 펫보험 가입이 증가하면 반려동물 건강검진이 강화되어 수의사들은 건강 점검과 지속적인 방문 유도가 되어 수익을 높일 수 있구요.
펫보험의 주요 타겟은 어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아직 항원에 오래 노출되지 못해 알레르기 감작 여부를 모르는 사람들이지요. 펫보험에서의 알레르기 치료비 보장은 알레르기 발병에 대한 불안을 해결하고 반려동물에게 의료 보험을 제공할 수 있는 보험 상품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이 갖추어진다면 새로운 알레르기 치료법이 개발되는 대로 빠른 시장 적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대중은 펫보험을 통해 저렴하고 빠르게 알레르기 치료를 받을 수 있지요.
하지만 아직 알레르기 인구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가 되어있지 않다는 점, 법적인 문제를 검토하지 않았다는 점, 소비자 조사가 되어있지 않다는 점, 보험사의 손익이 계산되지 않았다는 점, 제약회사 및 병원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등의 개선/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F. 주요 레퍼런스
1.Senti, G., R. Crameri, D. Kuster, P. Johansen, J. M. Martinez-Gomez, N. Graf, M. Steiner, L. A. Hothorn, H. Gronlund, C. Tivig, A. Zaleska, O. Soyer, M. van Hage, C. A. Akdis, M. Akdis, H. Rose and T. M. Kundig (2012). “Intralymphatic immunotherapy for cat allergy induces tolerance after only 3 injections.” J Allergy Clin Immunol 129(5): 1290-1296. (새로운 치료법 1 논문)
2. Cruse, G., Y. Yin, T. Fukuyama, A. Desai, G. K. Arthur, W. Baumer, M. A. Beaven and D. D. Metcalfe (2016). “Exon skipping of FcepsilonRIbeta eliminates expression of the high-affinity IgE receptor in mast cells with therapeutic potential for allergy.” Proc Natl Acad Sci U S A 113(49): 14115-14120. Jorgen Nedergaard Larsen, L. B. a. H. J. (2016). “Allergy immunotherapy: the future of allergy treatment.” Drug Discovery Today 21. (새로운 치료법 2 논문)
3.Thoms, F., G. T. Jennings, M. Maudrich, M. Vogel, S. Haas, A. Zeltins, R. Hofmann-Lehmann, B. Riond, J. Grossmann, P. Hunziker, A. Fettelschoss-Gabriel, G. Senti, T. M. Kündig and M. F. Bachmann (2019). “Immunization of cats to induce neutralizing antibodies against Fel d 1, the major feline allergen in human subjects.”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144(1): 193203. (새로운 치료법 3 논문)
4.박중원 (2010). 국민건강영양조사(검진조사분야) 기반의 가정 실내환경 및 알레르기질환 조사 모 형 개발 보건복지부.
5.박창한, 권용은, 김덕인, 권혁수, 손성욱, 박흥우, 장윤석, 김선신, 성기민, 하영주 and 김윤근 (2007). “원저 : 알레르기 환자에서 한국의 대표적 흡입성 항원 16종의 특이 IgE 측정: GENEDIAELISA (Genedia Inhalant Allergen ELISA)법과 MAST-Immunoblot (RIDASCREEN)법 결과 비교.” 천식 및 알레르기 27(1): 26-32.
6.허민영 (2016).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소비자지향성 강화 방안연구.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 황원경, 선. (2015). “국내외 반려동물보험 동향과 시사점.” KB 지식 비타민.
7.황원경, 정., 김도연 (2018). 2018 반려동물 보고서 : 반려동물 연관산업 현황과 양육실태. KB금 융지주.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허무맹랑한 소리 같기도 하지만 학부 논문이니 만큼 귀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
펫보험의 알레르기 치료비 보장,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