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피부학 박사 강정훈 원장(부산 오리진동물피부과병원)이 알레르기성 동물 피부질환 및 처방에 관한 최신 정보를 특강한다. 7월엔 경기도 수원에서, 9월엔 서울에서다.
특히 한국조에티스의 강아지용 피부질환 제품 ‘아포퀠'(Apoquel)과 ‘사이토포인트'(Cytopoint) 처방을 통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도 곁들인다.
10일 한국조에티스(Zoetis, 대표 박성준)는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피부질환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한 스피커 투어(speaker tour) ‘VIP 심포지엄’<사진>을 7월 17일과 9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상 수의사들의 질환 처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사가 인근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진료에 바쁜 임상 수의사들을 위해 특강 일정도 일요일로 잡았다.
여기서 ‘VIP’는 수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구현할 인사이트(Vet Insight Practice)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증례 토픽 중심으로 꾸며진다.
이번에 특강할 강정훈 박사는 서울대 수의대 황철용 교수(수의피부과)에게서 레지던트 및 박사 과정을 지도 받은 직계 제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조에티스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가 처음 출시되기 전, 우리나라 동물용 의약품 시판허가를 위한 임상 효능 평가 시험 및 사용 후 조사 연구(효능 및 부작용 사례 모니터링 등)를 당시 황교수팀이 맡았던 인연이 있다.
한국조에티스는 “임상 진료와 연구 활동으로 헌신을 다하는 수의사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수의사 대상 정기강연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정훈 박사 심포지엄은 수원과 서울 강연 이후, 10월 16일엔 동영상으로 강연 실황을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