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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영화] 반려동물과 함께 이야기속으로, “안녕 베일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될 만한 서적,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사진=안녕 베일리, 출처=CGV아트하우스>

안녕 베일리(A Dog’s Journey, 2019)  

감독 : 게일 맨쿠소

출연 : 조시 게드(베일리 목소리), 데니스 퀘이드(이든), 캐서린 프레스콧(씨제이), 헨리(트렌트) 외

너, 베일리 맞지?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이든을 만나기 위해 계속 환생하는 개, 베일리가 다시 돌아왔다. 뉴욕타임즈 52주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 [베일리]를 영화화해 전세계 2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영화 [베일리 어게인(A Dog’s Purpose)]이 후속작을 선보인 것. 베일리는 어떤 반려견으로 돌아올까?

이든과의 만남을 끝으로 생을 마감한 베일리는 다시 돌아온다면 손녀 씨제이를 위해 와달라는 이든의 말을 기억한다. 다시 환생한 베일리가 이제부터 함께 할 가족은 씨제이.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가족으로, 보호자로 함께 해왔지만 어느덧 성장한 씨제이는 이든과 베일리를 떠나 도시로 간다. 베일리는 씨제이의 곁에 있기 위해 몰리, 빅 독, 맥스 등으로 환생하게 되고… 우여곡절을 겪은 뒤 유기견 입양소에서 씨제이를 만나게 된다.

[안녕 베일리(A Dog’s Journey)]는 미국 드라마 [모던 패밀리]로 애미상 TV 코미디 감독상, 미국 감독 조합상 등을 수상한 여성 감독 게일 맨쿠소가 메가폰을 잡았다.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되 사랑스러운 소녀 씨제이의 성장, 우정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베일리 어게인]에서 베일리 목소리를 연기한 조시 게드와 이든 역할을 맡은 데니스 퀘이드가 그대로 출연했으며, 영드 [스킨스]와 영화 [폴라로이드]로 주목받은 영국 출신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이 새로운 인물 씨제이로 출연했다. 헨리는 씨제이의 소꿉친구 트렌트 역을 맡았다. 슈퍼주니어-M으로 데뷔해 이제는 영화, 예능 등을 종횡무진하는 헨리의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하다.

많은 반려인들은, 내 곁에 와준 반려견이 오래 머물기를 바란다. 아이가 있다면 반려견과 아이가 가장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베일리 어게인]과 [안녕 베일리]에는 그런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그들도 우리를 사랑하고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어한다니, 반려가족에게 그것만큼 고맙고 위안이 되는 이야기가 또 있을까.

네이버 V라이브(https://www.vlive.tv/video/145794)에서 캐서린 프레스콧과 헨리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개봉은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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