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애견호텔 맡기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4가지
여행이나 출장,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집을 얼마간 비우는 상황들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럴 때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참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보통 강아지를 맡기기 위해 ‘애견호텔’을 많이들 찾으시죠. 그런데 애견호텔에 맡기기 전에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한 번 확인해볼까요?
1.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와 잘 지내나요?
케이지나 특정 공간 안에서 강아지가 지내는 게 아니라면,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섞여서 지내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우리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와 함께 어울려서 노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느낀다면 다른 위탁처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낯선 곳에서 처음 보는 사람과 강아지에게 심한 거부감이 있지는 않는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제한된 공간에서 지내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편인가요?
애견호텔마다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호텔이라고 함은 강아지가 독립적인 공간에서 혼자 지내는 돌봄 방법을 지칭합니다.
따라서 호텔에 직접 맡기기 전, 제한된 공간에서도 우리 강아지가 큰 거부감 없이 건강히 잘 지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를 3일 이상 장기로 위탁해야 하는 경우,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미리 애견호텔에 맡겨보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내가 없는 동안 공간의 제약이 있는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내면 안되니까요!
3. 애견호텔 내 분리돌봄이 가능한가요?
그래도 정말 애견호텔 밖에 선택지가 없는 경우에는 ‘분리 돌봄’이 가능한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분리 돌봄이란 다른 강아지들과 따로 떨어져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분리해주는 걸 의미합니다.
낯선 강아지들과 섞여 지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소심하거나 겁이 많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분리 돌봄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맡기고자 하는 애견호텔 또는 애견카페 등의 위탁처에서 분리돌봄이 가능한지 꼭 확인해주세요.
4. 하루에 한번씩 산책이 가능한가요?
강아지에게 산책은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강아지에게 가장 중요한 하루 일과 입니다. 평소에 하루에 한번씩 산책을 하지 않는 강아지라고 하더라도 주인없이 낯선 곳에 맡겨진 강아지들에게 1일 1산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적당한 활동량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친숙하지 않은 공간에서 지내는 것으로 부터 발생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하루에 한번씩 강아지 산책을 진행해주는지에 대한 여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위 질문들에 모두 만족스럽지 않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맡기고자 하는 애견호텔이 믿음직스럽지 않거나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을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여러 대안들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리집으로 강아지를 돌봐주는 전문가를 부르는 방법입니다. 낯선 곳에서 불안함을 많이 느끼거나 사회성이 없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경우 도움이 됩니다. 처음 방문하는 낯선 공간이 아니라 우리집에서 케어를 받으니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죠.
강아지 방문 돌봄 특징
1. ‘아무나’가 아닌 ‘반려견 전문가’가 직접 방문
2. 방문 시작부터 종료까지 액션캠으로 영상 풀녹화
3. 영상은 돌봄이 종료되고 직접 확인 가능
강아지를 맡길 수 있는 방법은 참 다양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 또는 어디에 맡겨질 지에 따라서 내가 없는 시간이 우리 강아지에게는 천국일수도, 지옥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위탁처를 고려할 때는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우리 강아지의 성격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가장 잘 어울리는 방법을 천천히 고려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하루에 한번씩 산책이 필요한 우리 강아지!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해보세요:)